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1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한혜진 올해엔 결혼?! 기안84가 추천한 결정사, 드디어 가다｜한혜진 이상형, 배우자, 연애, 매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한혜진은 기안84에게 전화를 걸어 "뭐해. 너 빨리 와. 같이 가기로 했잖아. 결정사"라며 3개월 전 기안84가 한혜진에게 결정사를 추천한 일을 언급했다.
이에 기안84는 "누나 진짜 가려고요? 누나 급하긴 하구나. 그래요 좋은 생각이에요"라고 이야기했고 한혜진은 "나 너 때문에 오늘 가게 생겼다. 나는 나이 때문에 그냥 F 나올 것 같은데, 수입은 스페셜 A다"라며 연수입 항목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한혜진은 강남에 위치한 한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했고 상담 실장은 가입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한혜진 "BTS 정국이 같은 스타일.."
상담실장, '한혜진 희망 스타일에 당황하는 모습' 웃음
실장은 "여성들은 24살부터 60세까지 가능하다. 또 횟수제로 진행하는데 가격은 360만원부터 450만원, 630만원"이라며 "두 명에서 세 명의 프로필을 드리면 승낙, 거절이 가능하다. 어린 친구가 가입해서 5년 동안 진행한 경우도 있었는데 성혼했다"라며 영업에 나섰다.
이어 한혜진은 프로필 작성에 나섰는데 "저녁 키 적어도 되나요. 176cm로 좀 줄이자"라며 웃었고 이어 연수입 칸을 채우자 제작진은 "헉"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혜진은 "PD들이 절 달리보기 시작했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한혜진은 희망 상대 스타일 기재에 나섰는데 "솔직하고 착했으면 좋겠다"라며 "제일 중요한건데 제가 이해심을 요구할 때가 있다"라고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저는 운동을 거의 매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해심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매일 봐야되는 스타일이고 웃을 때 귀여운 스타일. 그래서 이 모든 걸 다 종합한 정국이 같은 스타일이면 좋을 것 같다"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실장은 당황한 듯이 멋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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