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전신 타투를 제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만화를 찢고 나온 살아 숨 쉬는 김모미 두둥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조현아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나 "엄마 부탁으로 타투 지우고 있다"
나나는 현재 근황에 대해 "쉬고 있다. 엄마랑 발리 여행을 갔다 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현아는 "외동이지 않냐. 엄마가 의지를 엄청 할 것 같다"라고 물었고, 나나는 "엄청 한다. 우리 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현아는 나나에게 "스스로가 생각하는 단점이 뭐냐"라고 질문했다. 나나는 "재수 없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나는 단점이 없는 것 같다. 나는 되게 자존감이 높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현아는 "단점 안다. 사서 고생한다. 타투 지금 다 지우고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조현아의 말에 나나는 웃으며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왜 지우냐면 우리 엄마가 조심스럽게 '엄마가 부탁하고 싶은데 엄마는 꺠끗한 몸이 보고싶다'라고 하셨다. 타투 할 때도 엄마가 허락은 해줬다. 그래서 나는 흔쾌히 '뭐 지우면 되지?'라고 했다"라고 알렸다.
나나는 타투를 처음으로 했을 때 심적으로 힘들었을 때라며 "이게 나만의 감정 표현이었던 것 같다.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방법. 어떻게 보면 되게 무식한 방법으로 저렇게 이겨냈나 싶을 순 있다"라며 "근데 나는 타투라는 게 나의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나는 "타투를 하고 지우는 것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다"라며 "지금 생각하면 진짜 바보 같다"라고 덧붙였다.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 최근 활동은?
한편 나나는 1991년생으로, 올해 32세다. 그는 2009년 11월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4년 영화 '패션왕'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나나는 영화 '꾼', '자백', 드라마 '굿 와이프', '저스티스', '출사표', '오!주인님', '월수금화목토', '글리치' 등에 출연했다.
현재 나나는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던 중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나나와 함께 배우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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