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본격 시행!

태안군,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본격 시행!

중도일보 2023-08-15 21:42:01 신고

3줄요약
2.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추진
태안군은 관내 8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에 오는 10월부터 매달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7월 19일 태안읍 남산2리 경로당을 찾은 가세로 군수.



태안군은 관내 8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에 오는 10월부터 매달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태안군에 따르면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안정적인 식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태안군의 경우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5%에 달하는 등 초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독거노인 수도 7천 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노년층의 영양 불균형 시 면역력이 떨어져 만성질환이 악화되거나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등 군민 건강을 위해 '노인복지법' 및 '태안군 노인복지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6월 말 보건복지부와의 최종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사업 대상은 관내 8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 약 2600여 명으로 시설 입소자와 병원 장기입원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에게는 월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해 관내 음식점과 정육점, 제과점, 떡집에서 사용 가능하며, 군은 사용처 확대를 위해 바우처 카드사 등과 지속적인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은 이달 2일부터 신청에 돌입했으며, 해당되는 군민은 거주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본인 신청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가족이 대신 신청할 경우 신청인의 신분증과 도장, 대리인의 신분증 및 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가 필요하다.

군은 10월 5일부터 대상자가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5일마다 자동 충전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이월되지 않아 유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가세로 군수는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은 노년층의 영양상태 개선 및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는 건강관리형 지원 서비스로, 지역 인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적극적 복지시책의 일환"이라며 "대상자 관리와 예산 확보 등 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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