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안시 뉴스]'우리는 모두 천안시민' 천안외국인 축제

[오늘의 천안시 뉴스]'우리는 모두 천안시민' 천안외국인 축제

브릿지경제 2023-08-15 09:59:21 신고

3줄요약
기림의 날 온라인추모관
기림의 날 온라인추모관

◇천안시, 기림의 날 망향의 동산 참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함께’ 온라인 추모관도 운영

천안시는 14일 ‘202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기억하고자 국립망향의 동산을 찾아 참배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을 기념하고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17년 법률로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박상돈 시장은 국립 망향의 동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고(故) 김학순, 고(故) 김복동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54명이 안장된 장미묘역에 헌화를 하고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또 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 천안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추모관’에 접속하면 온라인 헌화와 함께 추모의 글을 작성할 수 있다.

박상돈 시장은 “많은 시민이 역사적 진실이 사라지지 않도록 기림의 날을 맞아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꼭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용기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반기 천안형 청년인턴제
천안형 청년인턴제 오리엔테이션

◇천안시 하반기 ‘천안형 청년인턴제’ 모집

-이달 18일까지 청년인턴 참가자 2차 모집

천안시는 올해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반기 ‘청년인턴제’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18일까지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천안청년센터 이음(센터장 최진근)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천안형 청년인턴’은 미취업 청년들이 3개월간 시 소재 중소·중견 기업에 근무하며 관심 직무를 체험하고 경력을 형성해 정규직 채용 등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최대 2명의 청년을 고용할 수 있으며, 3개월간 천안시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상반기에는 엔켐 외 8개의 관내 기업에 20명의 미취업 청년(외국인 유학생 4명 포함)이 참여했으며, 3개월 근무를 마친 후 10명의 청년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인턴십에 참여한 청년 A 씨는 “인턴 근무를 통해 나에게 맞는 업무가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며 확인해 볼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취업이라는 어려운 관문을 지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하반기에 진행되는 청년인턴제는 시 소재 17개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지역 내 12개 대학교의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27명의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3개월간 보조업무만 하고 인턴을 마치는 것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비율을 높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하반기에 진행되는 2차 인턴 사업에도 많은 청년이 참여하길 바라고 천안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 연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0회 천안 외국인 축제 (8)
박상돈 시장이 모범 외국인 근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

◇‘제10회 천안 외국인 축제’ 우리는 모두 천안시민

-K-트로트 경연 등 내외국인 화합의 장 마련

천안시는 지난 13일 2023 천안 K-컬처박람회가 한창인 독립기념관 3.1문화마당(K-프린지페스타)에서 외국인과 지역주민들의 소통·화합의 장 ‘제10회 천안 외국인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와 하나은행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존, 외국인근로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존 등을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국가별 전통춤 공연과 전통 복장 퍼레이드로 식전행사의 포문을 열었고, 사회통합에 공헌한 기관과 외국인 고용사업주, 언어와 문화 장벽을 극복하고 성실 근면하게 근로한 모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천안시장 표창 및 다문화가정 자녀(5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캄보디아 대사관)도 진행했다.

이후에는 K-트로트 경연대회가 열려 엄숙하기만 했던 독립기념관이 이날 오후에는 먼 나라에서 온 흥 많고 끼 넘치는 이웃들의 구성진 트로트 노랫소리로 들썩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천안시가 처음 개최하는 대형 축제인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와 함께 추진돼 외국인 축제 참여자들은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음악, 패션, 뷰티에 이르는 다양한 K-콘텐츠를 접하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축제에 참여한 외국인 A 씨는 “천안에 살고 있지만 독립기념관은 처음 와봤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장소를 알게 돼서 기쁘고, 한 장소에서 여러 축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천안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문화 차이와 언어소통의 한계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의 권익향상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고 고충상담, 국내생활 적응 및 원활한 취업활동을 촉진하고 있으며,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매년 천안 외국인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조감도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조감도

◇축구역사박물관, 다음 달 30일까지 유물 공개 구입

-박물관건립추진을 위한 연구·전시 및 교육자료로 활용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은 축구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해 민간 소장 한국 축구 유물과 자료를 다음 달 30일까지 구입한다고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일제강점기~1990년대 국제대회 참가 국내 선수 관련 자료 △1980~90년대 K리그 선수·스텝 유니폼, 축구화, 트로피, 입장권, 대회 관련 책자 등 각종 기념물 △일제강점기~현대까지 축구 관련 신문 자료(원본), 잡지 등 각종 기록물 △기타 한국 축구 관련 자료다.

구입 유물은 천안시가 건립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에서 연구·전시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유물 판매를 원하는 개인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은 천안시청 누리집 행정공고/고시란에서 ‘2023년 제2차 축구역사박물관 유물 구입 공고’검색 후 공고문과 유물매도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축구역사박물관 관계자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유물을 확보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한국 축구에 관한 연구 등의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 서류를 제출했으며, 서류평가-현장평가-최종평가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북구 세무과 주민세 홍보
서북구 세무과 주민세 홍보안내문

◇천안시 서북구,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 안내

-주민세 18만2037건, 55억3000여만 원 부과

천안시 서북구 세무과는 8월 정기분 주민세 18만2037건(개인분 15만7588건, 사업소분 2만4449건)에 55억3000여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 서북구에 주소를 둔 세대주 및 외국인에게 부과되며 동지역은 1만2500원, 읍면지역은 1만1000원으로 이달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7월 1일 기준 서북구에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8월 중 납부 해야 하며 사업체 스스로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다.

서북구 세무과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문과 사업소분 신고가 어려운 사업체를 위해 예상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안내문을 별도로 제작해 발송하는 등 시민 편의를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납부방법은 가상계좌 입금 또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서 없이 스마트 위택스에서도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한진석 서북세무과장은 “주민세는 주민자치에 가장 밀접한 지방세로 주민의 복지 증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는 만큼 꼭 기한내 납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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