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지난 11일 유 석좌교수의 '경기포럼' 특강 소식을 전하며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님의 추도식 때 '14년 만에 문화재청장에서 해임된 기분'이란 제목의 추도사를 감동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며 "'아는 만큼 보인다'는 유 교수님의 말씀을 좋아해 인용하곤 했다"고 적었다.
이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 교수님을 '경기포럼' 특강에 어렵게 모셨다"며 "한 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흥미진진한 강연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는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부터 화성행궁, 판문점 등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문화유산들이 있다"며 "우리는 문화유산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부연했다.
이어 "유 교수님께서는 인문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늘 강조하신다"며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등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게 만드는 모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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