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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동해해경 등에 따르면 12일 낮 12시53분께 삼척시 증산동 증산해수욕장에서 아버지 A(45)씨와 아들 B(13)군이 물놀이하던 중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해변으로부터 20m가량 떠내려간 이들을 20여 분 만에 구조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아들 B군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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