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대 건물주 되는 것은 껌이다?",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군 성형외과 의사들, 그들이 선택한 건물을 살펴보니...'대박'

"1000억원대 건물주 되는 것은 껌이다?",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군 성형외과 의사들, 그들이 선택한 건물을 살펴보니...'대박'

캐플경제 2023-08-12 16:00:00 신고

3줄요약

성형외과 의사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고가의 빌딩을 빠르게 매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에도 강남 지역에서 수십 억 원에 이르는 가격으로 건물을 구매하여 큰 주목을 받은 성형외과 의사들은 이제는 1000억 원 이상의 건물 소유자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주로 신사동과 압구정동에서 저층 건물을 사들여 의료 시설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유통 대기업, 사모펀드 등이 보유하던 중대형 건물이 주요 상권의 대표적인 건물을 매입하여 임대 수익과 높아진 시세 차익을 동시에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들의 대규모 부동산 투자, 1000억 원 건물 소유 빈번해


올해 상반기 월세 100만원을 웃도는 서울 소형 오피스텔 거래가 처음으로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른바 '전세 대란'으로 인해 전세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월세 선호 현상으로 고액 월세 계약도 늘어나는 분위기다.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6월 서울 소형(전용면적 60㎡이하) 오피스텔 월세 거래 1만9169건 중 월세 가격이 100만원 이상 거래는 203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상반기 기준)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사진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오피스텔이 밀집한 빌딩 모습.
사진 = 뉴스1

 

한 시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스네오벨류자산운용은 지난 달에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토로스쇼핑타워'를 매각하였는데, 해당 건물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D성형외과의 원장이 법인 명의로 100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건물은 홍대 입구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 4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총 15층 규모입니다. 이 건물에는 CGV 홍대점, 슈펜 매장 등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이지스네오벨류자산운용은 약 2년 전 850억원에 이 건물을 매입하였으며, 이번 거래를 통해 1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로스쇼핑타워'는 이전에는 이랜드리테일이 소유하던 건물로, 2014년부터 외식 및 상업 시설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2021년에 새로운 점포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매각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는 주요 상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랜드 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지난해 8월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클래시스타워'가 T모 성형외과 원장에 의해 매입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원래 미용의료기기 기업인 클래시스가 보유하던 것으로, 매각가는 600억원이었습니다.

 

 

'클래시스타워'는 지하 4층부터 지상 17층까지 높은 건물로, 강남 테헤란로와 언주로의 교차로에 위치하여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T모 성형외과 원장은 두 달 전인 지난해 6월에도 마스턴투자운용이 인수해 운영하던 서울 마포구 동교동 소재 ‘스칼렛 빌딩’을 800억 후반대에 개인 명의로 빌딩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희소성 있는 건물로 '시세 차이'는 물론 병원 확장도 염두해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재력이 풍부한 성형외과 의사들은 최근 몇 년간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뛰어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큰 규모의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높은 소득으로 금융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도 용이해져 수십억 원에 달하는 건물들의 소유주가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강남의 압구정동과 신사동 같은 지역에 건물을 구매하고 그 안에 성형외과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수입을 늘려왔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임대료를 줄이는 장점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핵심 상권에서 희소성 있는 대규모 건물을 구매하면서 큰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병원을 확장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미리 핵심 상권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인 고준석씨는 “상업용 건물 가격은 출렁이는 아파트 가격과는 달리 꾸준히 오르고 있다”면서 “핵심 상권, 핵심 위치의 중대형 빌딩은 수익률은 물론 시세차익까지 보장한다고 보고 투자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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