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건강검진 진행 모습 |
당진시보건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읍면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동 건강검진 항목은 국가 암(만 20세 이상 홀수년 출생자)·전립선암(만 50세 이상 남성)이다.
검진 장소는 송산보건지소(9.1)·면천보건지소(9.4)·우강 보건지소(9.5)·순성 봉소1리 마을회관(9.6)·신평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9.7)·정미보건지소(9.8)·대호지보건지소(9.11)·고대보건지소(9.12)·석문보건지소(9.13)·송악보건지소(9.14)·합덕보건지소(9.15) 등 총 11개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 희망자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하고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검진 받을 수 있고 지난해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문의하면 건강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이 가능하며 이외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보건소 진료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 최근 3년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치료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 따르면 상반기 검사결과 성인병 질환 검진자 177명 중 146명이 고혈압·동맥경화 등 유소견자(이상자)로 나와 82%가 성인병 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립선암 검진자 339명 중 29명이 1차 혈액검사에서 유소견자로 발견돼 2차 정밀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내소 관리 및 상급병원으로 연계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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