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향토유적 보호위원회 참석자 모습 |
당진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당진시 향토유적 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향토유적 보호위원회는 향토유적의 지정 및 보호 방안에 대해 심의하는 기구로 관내·외 향토사, 역사, 민속, 고고학 등 관계 분야에 조예가 깊은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 회의에서는 향토유적 보호위원회 위원장인 문화복지국 정본환 국장의 주재 아래 향토유적 신규 지정 신청한 당진 마보무예이십사기, 순성 화유옹주 태실, 송악 가교리 한옥 정미소, 신평 잠령탑 등 4개의 유적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최종 결과 신청한 4개 유적에 대한 지정 신청을 모두 가결했으며 시는 향후 고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정본환 문화복지국장은 "향토유적 보호위원회는 지역에서 보존하고 보호할 문화유산을 지정하고 방안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기구"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자원 발굴을 통해 시의 역사성 및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향토유적은 지난 해 지정한 면천 자개리 유적·대진만호 유적 등을 포함해 총 18개소를 지정했으며 이번에 진행한 4건의 추가 심의를 통해 22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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