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아들 사교육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또 여름 휴가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웹 예능 '핑계고'에는 지석진, 조세호, 세븐틴의 조슈아, 호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 "요즘 아이들 학원 다니느라 바빠, 지호도 학원 다녀"
호시는 남양주에 있는 학교에 다니며 새벽까지 회사에서 연습을 했던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호시는 "부모님 보면서 무조건 잘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힘든 상황이 있으니까 이거라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각자 좋아하는 게 있어도 직업으로 하는 건 다르다"라며 "그 4년을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그냥 이뤄진 게 아니다"라고 힘든 연습생 시절을 보낸 호시를 격려했다.
이어 지석진이 "너무 어렵다. 학교 친구들은 끝나면 PC방 가고 놀고 하는데 연습하러 가야하니까"라고 하자, 유재석은 "요즘 친구들도 학원 다니느라 바쁘다. PC방 이런데 짬 내야 간다. 청소년 여러분들 진짜 고생 많으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근데 이거 안 할 수도 없고 지호도 학원 다니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안 다닐 수가 없다. 학원에 안 가면 주변에 친구가 없다. 학원에 가야 친구를 만나는 거다. 우리 애 때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유재석 역시 "학교 운동장에 아이들이 없다"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이 언급한 아들 지호의 이야기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호도 학원 다니고 있구나", "요즘 아이들 진짜 노는 시간이 줄어든 듯", "진짜 요즘 애들 학교보다 학원을 더 간다", "사교육을 피할 수가 없지", "지호가 올해 중학교 1학년이겠구나", "유재석도 학부로서 여러 고민들이 많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핑계고', 유재석의 리얼 토크쇼 프로그램
한편 유재석이 진행하고 있는 웹 예능 '핑계고'는 유재석의 소속사인 안테나에서 기획 및 제작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핑계고'는 유재석의 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그동안 '핑계고'에는 지석진, 송은이, 조세호, 남창희, 이광수, 홍진경, 차태현, 김종국, 이동욱, 하하, 양세찬 등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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