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음악창작소, 대중음악 아카데미 개강...다양한 연령층 수강 눈길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지난 8일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스튜디오에서는 대중음악 아카데미 기초 입문과정인'보컬 기초교육'이 첫 개강을 하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노래 부르기에 관심이 있는 10대부터 뮤지션의 꿈을 꾸고 있는 20대 청년, 실용음악을 전공하였던 50대 중년 그리고 음악에 대한 애정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60대 수강생까지 경남도민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이 모여 첫 강의가 진행됐다.

사진=뮤지시스

사진=뮤지시스

경남예술진흥원은 8월부터 기초입문 과정인 '보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모던팩토리 신성철 대표의 '어플활용 작곡 기초교육'과 월간 재즈피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김현준 프로듀서(겸 음악평론가)의 '뮤지션 필수 마인드셋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수강생 중 음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뮤지션을 위해 멘토로서 추가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단기 특강 과정인 '제임스레코드 바이닐 제작기'특강은 대구에 위치한 인디음악 전문 바이닐펍인 ‘제임스레코드’를 운영하는 황재원 대표가 8월 16일과 17일 양일 진행할 예정이다.

중급심화과정은 9월과 10월에 걸쳐 앨범을 발매 예정이거나 발매 경력이 있으면서 스스로 활동 기반을 확립하고 싶은 뮤지션을 대상 실전형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뮤직 비즈니스 교육'와 '프로듀싱 교육'이 진행된다.

단기특강 과정은'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 '대중음악, 더 즐겁게 느껴보자!' 가 진행되며,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된 11월에는 모든 과정을 마무리 한 후에는 명사 특별 강의와 함께 기초 입문, 중급 및 심화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료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올해 경남음악창작소가 준비한 대중음악아카데미는 음악을 좋아하고 배우려는 분들이 쉽고, 유익하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뉴스컬처 김기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