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전국 여객선 일부 운항 재개

태풍 북상에 여객선 운항 중단

(목포=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5일 오후 전남 목포시 항동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대합실이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인해 한산하다. 2022.9.5 [e-mail]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멈춰 섰던 전국 여객선 운항이 11일 일부 재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전국 여객선 75항로 103척이 운항 예정이다. 통제 중인 항로는 24항로 28척이다.

여객선은 이날 오전 1시 목포에서 제주로 운항하는 여객선 '퀸제누비아호'를 시작으로 제주도로 가는 여객선들이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또 오전 2시 삼천포항, 오전 2시 30분 완도항, 오전 3시 여수항 순으로 제주행 카페리선 여객선이 운항 중이다.

가장 늦게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은 인천 지역 13항로 여객선 16척과 동해 지역 2항로 여객선 2척은 아직 전면 통제 중이다.

전국 여객선이 완전히 정상 운항하는 시점은 오는 13일로 예상된다.

전국 여객선 실시간 운항 현황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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