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새벽 1시께 휴전선 넘어…수도권·강원, 오전까지 영향

[태풍 카눈] 새벽 1시께 휴전선 넘어…수도권·강원, 오전까지 영향

데일리안 2023-08-11 06:4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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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가 태풍 지난 10일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가 태풍 '카눈'으로 하천 제방이 터져 물에 잠긴 가운데 마을 우사에 갇힌 소가 물이 빠지길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1시께 휴전선을 넘어 강화 북동쪽 50㎞ 육상을 지났다고 기상청이 밝힌 가운데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받겠다.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서울·인천·경기는 12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밤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카눈은 중심기압 992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19㎧(시속 68㎞)를 기록 중이며 시속 21㎞로 북서진 중이다.

카눈은 오전 3시 강화 북북동쪽 60㎞ 지점, 오전 6시 평양 남남동쪽 70㎞ 지점, 오전 9시 평양 남쪽 30㎞ 지점을 지나 정오께 평양 서쪽 30㎞ 지점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카눈은 전날 오전 9시 20분께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한 뒤 약 16시간 동안 우리나라에 머무르며 피해를 줬다.

ⓒ기상청 ⓒ기상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전국적으로 시설 피해가 총 207건 발생했다. 4만358세대가 정전을 겪었지만 94.2%가 복구됐다. 일시 대피자도 1만5411명 있었다.

이와 함께 14개 공항 355개 항공편이 결항했고, 97개 항로 여객선 127척, 76개 항로 도선 92척이 운항을 중단했다. 초·중·고교 1579곳은 카눈 북상에 대비해 학사 운영 일정을 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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