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청주시는 9일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시는 이날 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전날 발동한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85개 부서 310명이 재난 상황에 대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지하 주차장, 교통시설물, 산사태 우려 지역 등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또 침수 우려 지역의 배수펌프 작동 여부와 건설 현장의 대형 크레인 결속 여부도 점검했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충북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100∼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chase_aret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