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성시경 "사례금 3천만원 축가 거절...내 결혼식 축가 직접 부를 것"

'옥문아' 성시경 "사례금 3천만원 축가 거절...내 결혼식 축가 직접 부를 것"

조이뉴스24 2023-08-09 21:4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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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성시경이 축가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성시경, 양희은이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축가와 관련된 일화를 전하며 "예전에는 건너 건너 부탁이 들어와도 축가를 불렀는데, 지금은 지인 아니면 축가를 거절한다"고 말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이어 "예전에 축가를 많이 다닐 때 통신 회상에 다니시는 분 결혼식을 갔었다. 마치고 나오는데 신형 핸드폰을 주시더라. 상자를 열어보니 3백만원이 있엇다. 매니저 한덩이 주고, 부모님 한덩이 주고, 내가 한덩이 가졌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축가는 안한다고 선언하고 나서, 지방에 돈 많으신 분이 3천만원 준다고 해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지금 그 제안이 들어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그는 "지금은 식장 문 앞에 당장 가 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최고의 축가는 신랑이 불러주는 거다"며 "이적 선배 결혼할 때 이적 선배가 '다행이다' 부르는데 감동이더라. 그게 내가 본 역대급 축가였다. 나도 내 결혼식 축가는 직접 부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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