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IU를 향한 악의적인 루머, 비방 등 유포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제기한 2023년 형사 고소 건(1,2,3 분기 초)의 진행 상황을 당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신원으로부터 전달받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또다시 불거진 '간첩 전단물' 게시물을 포착하고, 반성 없는 피고소인의 태도와 사건의 심각성을 즉각 인지했다"며 "아티스트를 간첩이라고 주장하는 등 온, 오프라인을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포자에 대해, 지난 5월 4일 서울 송파 경찰서에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어 "5월18일에는 고소 대리인 보충 진술 조사를 통해 피고소인을 특정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다수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수사관이 짧은 시간에 피고소인을 특정할 수 있었다"면서도 "고소장 제출 및 사건 접수 후 3개월이 가까워진 금일까지 피고소인이 조사 진행을 거부하고 있어 담당 수사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빠른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저작권법 위반죄 피고발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이유 측은 "이 사건이 법률상 근거도 갖추지 못한 것임을 강력히 주장한다"며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했으며 현재 수사기관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표절 허위 루머 유포자, 악플러 등에 대한 고소 건도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끝까지 추적에 나서 피고소인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인신공격성 행위를 묵과하지 않고, 형사 고소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만큼, 추가 고소도 준비 중"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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