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서 귀가 안 들려"...지수와 열애 중인 안보현, 부산에서 유명했다는 충격적인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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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와의 열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안보현의 데뷔 전 과거가 공개됐습니다.
 

학창 시절 '복싱 선수' 생활

MBC '나혼자산다'

1988년생 올해 나이 35세인 안보현은 중고등학교 시절 '복싱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안보현은 부산체육중학교에 입학하여 중학교 2학년 때 감독님의 제안으로 교내 복싱부에 입부하여 복싱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부산체육고등학교로부터 스카웃이 되어 엘리트 복서의 길을 걷게 됩니다.

부산광역시 대표까지 선정되고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현 대한복싱협회)에서 주관한 회장배전국복싱대회에서 -69kg급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하는 등 안보현은 복서로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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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장래에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고자하는 꿈도 갖게 되었지만, 잦은 부상과 집안의 반대로 고등학교 3학년 때 복싱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배우 데뷔 후 2016년 10월, 안보현은 입장 수익을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자선 격투 단체  'AFC 엔젤스파이팅'이 주최한 경기에 출전해 베트남의 배우와 시합을 하기도 했습니다. 배우로서 격투기시합에 나선다는 것이 위험한 일이라 주변에서도 만류했지만 난치병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말에 흔쾌히 참가했다고 전해졌습니다.
 

tvN '놀라운 토요일'

여담으로 안보현은 2022년 tvN '놀라운 토요일'에 게스트로 출연해 "팬이기도 하고 부산에 가서 같이 메도우 복싱 스파링을 한 적이 있다"며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인 김동현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김동현은 "안보현은 찐이다. 진짜 선수 출신이다. 복싱 실력은 나보다 나을 거다. 주먹이 안 보인다"며 극찬했습니다. 이어 안보현은 "김동현 선배님과 비슷한 게 운동을 하면서 많이 맞아서 귀가 잘 안 들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김우빈과의 만남

MBC '나혼자산다', 인스타그램 캡처

복싱을 그만두고 진로를 고민하던 안보현은 2007년 모델로 먼저 데뷔했습니다.

당시 대경대학교 모델학과에 입학한 안보현은 불과 몇 달 만에 서울컬렉션 무대에 올랐는데, 교수님들의 기대와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합니다.

이때 처음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바로 배우 김우빈이라고 합니다. 

이후 2017년까지 안보현은 무대와 잡지화보 등 모델로써 활동했지만, 훗날 밝히기를 자신은 모델 보다는 배우를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는 영화 '챔피언', '주먹이 운다'를 보게된 후 배우들의 디테일이 운동 선수 못지 않은 것을 보고 자신 또한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름 없는 배역으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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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안보현은 드라마 '골든 크로스'에 출연하며 드디어 배우로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모델 출신 배우들이 각광을 받고 있었기에 안보현 또한 자연스럽게 배우로 전향을 하게 되었지만, 연기 학원을 다니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몇 달씩 일해서 돈을 모은 뒤 한 달간 학원을 다니는 식이었지만, 그 때 배운 것들이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학원 외에도 영화와 드라마 속 배우들을 흉내내면서 자신의 색깔을 맞춰 다시 연기해 보는 등 짧은 기간 최대한 많은 것들을 흡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데뷔작에서 이름 없는 배역을 맡았던 안보현은 이듬해 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는 이봉길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대세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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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는 안보현은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한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안보현은 송중기가 연기한 유시진의 동료 ‘임광남’ 역을 맡아 비중은 적었음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며 일약 인기 대열에 올랐습니다.

이 때까지도 안보현은 일용직 알바를 병행할 수 밖에 없었는데, '태양의 후예'에서 쌓은 인지도를 발판삼아 더 많은 배역을 맡으며 연기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안보현 인스타그램

2020년 안보현은 JTBC '이태원 클라쓰'의 출연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안보현은 주인공 ‘박새로이’의 아버지 ‘박성열’을 죽인 장본인이자 박새로이의 천적 같은 ‘장근원’ 역을 맡아 대중성과 연기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 네임',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연달아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블랙핑크 지수와 열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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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3년 8월 3일, 디스패치는 블랙핑크 지수와 안보현이 5월부터 데이트를 즐겨왔다며 열애설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안보현과 지수 측은 즉시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수와 안보현은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은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지수가 보는 눈이 있네", "뜻밖의 조합이지만 잘어울린다!", "잘어울림 선남선녀", "안보현 남자답게 잘생겼는데 지수랑 잘 어울림", "YG가 웬일로 인정을 하지", "이런....안보현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