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고 종 취급 당해도"... 서세원에게 복종한 서정희의 안타까운 사연에 모두 오열했다

"무릎 꿇고 종 취급 당해도"... 서세원에게 복종한 서정희의 안타까운 사연에 모두 오열했다

원픽뉴스 2023-08-06 01:2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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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이혼 후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전하며 안타까운 사연도 함께 밝혔습니다.

서정희 서세원
서세원 서정희 부부

 

2023년 8월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서정희가 출연해 전 남편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서정희는 함께 출연한 가수 방주연의 외도 에피소드를 들으며 크게 공감했는데 서정희는 "제가 똑같이 경험한 사람이다. 두 번 이야기하기는 싫다. 그동안 무릎 꿇고 순종하고 섬기고 참고 견디고 살았다. 그것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었다. 수용하고 받아들이고 살았다. 노예의 삶은 아닌데 '야'하고 저를 부르면 '복종' 이랬다. 저를 종처럼 부리는 것도 '나니까 이렇게 하는 거지' 자부심이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정희 서세원
서정희 /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어 "이혼을 하고 나니까 나의 삶을 알아가고 싶었다. 열정이 과해서 온갖 걸 다 하고 싶었다. 이혼하고 10년이 흐르니 다시 아기가 된 것 같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흘려보낼 수 있다"라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신도 변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정희는 "지나온 삶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 너무 잘못된 삶을 살았다. 남편이 잘못된 사람이 아니다. 제가 그것을 허용했다. 방송할 때도 유난히 남편을 존경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위선적이고 가식적이고 어색했다. 굳이 힘들었던 이야기를 지금 이야기하는 이유는 저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위로받고 저처럼 살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정렬 故서세원 장례식장에서 춤춘 사연은?

서정희 서세원
김정렬 / 사진 = 살아있네 살아있어

 

한편 최근 김정렬은 자신이 등장한 유튜브 동영상이 700만 조회수를 달성한 것에 대해 비하인드를 전한 바 있습니다. 김정렬은 "故 서세원 선배님이 돌아가셔서 조문객으로 장례식에 갔다. 개그맨 김종석 씨가 객석에서 일어서더니 '서세원 씨가 생전에 좋아했던 숭구리당당을 보여달라'고 제안했다"면서 "장례식장 정서와 안 맞는 것 같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 태어나서 병 들고, 늙고, 돌아가는 게 인생의 역정이니까.. 어차피 죽는다면 탄생도 기쁨, 죽음도 기쁨으로 승화시키면 안 되냐 생각이 들었다. 영정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숭구리당당을 췄더니 조문객들이 울더라"고 말하며 장례식장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에 붐은 "서세원씨가 생전에 숭구리 당당 춤을 좋아하셨고, 또 김정렬씨가 고인이 아끼던 후배였지 않냐"라며 "저도 그 영상을 보면서 고인을 생각하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개그맨 서세원은 캄보디아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했는데 2023년 4월 20일 "캄보디아에서 사업차 정착한 서세원이 이날 오후 1시경 한인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쇼크사로 사망했다"라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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