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개그우먼 박세미가 가난으로 인한 고생담을 전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박세미가 출연했다.
이날 박세미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지금 생각하면 (집안 형편이) 많이 안 좋았던 것 같다. 항상 지하방을 전전했고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부업을 했다. 이런저런 안 좋은 일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싸우는 이유는 거의 다 돈이었다. 부모님의 부부 싸움이 잦았다. 삼수를 해서 대학교를 들어갔는데 집에 돈 100만원이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박세미는 "그 집을 나와야 제가 살 것 같았다. 저는 살기 위해 도망나왔다. 가족들 중에 가장 성공할 것 같은 사람, 밥벌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저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나가서 성공해야겠다 생각했다"고 가출한 이유를 전했다.
또 "가족들과 연락도 안 하게 됐고 집에도 잘 가지 않았다. 마음이 무너질까봐. 단단해져야겠다 생각해서 가족들을 계속 피했다. 그때 23세였는데 4, 5명의 집에 얹혀 살았다. 잘 되기 위해 악착같이 살았다"고 고생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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