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영탁이 이상형은 '시원시원한 여자'라고 밝혔다.
5일 오후 7시 방송되는 채널A 주말 저녁 '뉴스A'(김윤수 앵커 진행)의 '오픈 인터뷰'에서는 정규 2집 '폼'을 발표한 가수 영탁을 만난다.
수록곡 '폼 미쳤다'는 축구를 좋아하는 영탁이 K리그를 비롯해 각국 축구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폼 미친 선수들을 보고 영감을 얻은 곡이라고. 어디서든 자신의 '폼'을 발산하는 사람들의 응원가가 되길 바란다고 밝힌다.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신사답게'와 함께 리드미컬한 포인트 안무가 매력적인 '폼 미쳤다'. 영탁은 오픈스튜디오를 찾은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직접 안무를 선보이기도 한다.
"가수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부모님과 오디션 합격을 걸고 내기를 했다는 영탁. 하지만 오디션 탈락 후 부모님 뜻에 따라 인문대학에 진학했다고. 그 이후 용돈 벌이를 위해 가요제에 서게 되면서 돌고 돌아 다시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운명 같은 이야기도 전한다.
무명가수 시절, 돈이 없어 생수 대신 보리차를 사다 끓여 먹었다는 그에게 성공 이후 최고의 플렉스는 "부모님에게 사드린 집"이다. '신랑수업' 출연 이후 결혼 생각은 없었냐는 질문엔 "아직 할 일이 많다"라면서도 "이상형은 시원시원한 여자"라고 답하기도 한다. 전통주 제조사와의 상표권 분쟁에 대해선 "요즘 막걸리를 시원하게 마신다"라고 답하며 1심 승소에 대한 소회를 돌려 말한다.
오픈 스튜디오를 둘러싼 팬들 앞에서 신곡 '돌아가네'를 직접 부르며 한 밤의 더위를 날려준 영탁의 인생과 노래 이야기는 '오픈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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