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 배출한 사립학교 출신"...알고보니 일본 금수저 막내딸이라는 '걸그룹' 멤버

"황후 배출한 사립학교 출신"...알고보니 일본 금수저 막내딸이라는 '걸그룹' 멤버

살구뉴스 2023-08-04 01:39:00 신고

3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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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유닛 '미사모'가 현지 차트를 석권하고 인기몰이를 입증했습니다.

2023년 8월 1일 일본 음악사이트 오리콘에 따르면 '미사모'의 앨범 ‘Masterpiece(마스터피스)’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1위로 데뷔했습니다.

미사모의 ‘마스터피스’는 첫 주 동안 15만 5천장이 넘는 앨범을 팔아 올해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 일본 여성 아티스트 기준 첫 주 판매량 최고 성적으로, 미사모의 강력한 영향력을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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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미사모는 지난달 22일~23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났는데, 이번 5회 공연에 사전 응모만 약 60만 건을 넘어서며 일본 내 이들의 압도적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사모 멤버 중 한 명인 미나 일본에서 캐스팅된 독특한 일화엄청난 집안 배경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
 

일본 명문사립학교에서 발레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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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생 올해 나이 26세인 미나의 본명은 '묘이 미나'입니다.

미나는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일본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미국 출생이지만 어릴 때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쭉 성장했는데, 그 영향으로 일본어가 모국어이지만 어느 정도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졌습니다. 

미나의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일본 최고의 페인트회사 '일본페인트'의 부사장이었다고 하며, 부모와 3살 위의 오빠가 1명 있습니다. 아버지는 국립 오사카대학 의학부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어머니는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캡처


미나는 데뷔 전 일본의 명문고등학교 오바야시 성심여자학원에서 11년 동안 발레를 전공했습니다. 

오바야시 성심여자학원은 2명의 일본황후와 아나운서를 배출했는데,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등록금도 매우 비싸 부유한 집안의 자녀들만 다닌다고 알려졌습니다. 

그 시절 동창의 말에 따르면 미나는 복도에서도 자주 발레를 연습 했었다고 합니다. 
 

백화점에서 쇼핑 중 JYP 관계자에게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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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미나는 친구와 함께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안무를 따라 춘 것을 시작으로, 여러 한국 가수들의 댄스를 따라 추며 '케이팝'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 1월에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렸던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처음으로 직관한 뒤 빅뱅, 씨엔블루 등의 한류 가수들에게 빠졌고 이들의 콘서트를 관람하거나 한국에 여행을 오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결국 미나는 일본에 소재한 URIZIP(우리집)이라는 댄스 학교에 등록해 K-POP 댄스를 전문적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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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미나는 어머니와 오사카 우메다 한큐백화점 지하에서 쇼핑을 하던 중 JYP관계자의 눈에 들어왔고 바로 캐스팅 제안을 받았습니다.

2019년 미나는 일본 MBS의 다큐 '정열대륙'에 출연해 식료품코너에서 친구에게 줄 선물을 고르던 중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온 JYP 관계자에게 캐스팅되었다고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후 미나는 JYP 일본 글로벌 오디션을 합격한 뒤  자퇴를 결정했고, 2014년 1월부터 JYP에 입사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미나의 나이는 고등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트와이스 멤버 중 제일 짧은 연습생 기간

엠넷 '식스틴 SIXTEEN' 엠넷 '식스틴 SIXTEEN'


1년여의 짧은 연습생 기간을 거친 후 미나는 JYP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SIXTEEN'에 참가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는 TWICE 멤버 중 가장 짧은 연습생 기간이었는데, 같은 트와이스의 멤버인 지효의 경우는 무려 10년이 넘는 연습생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미나는 짧은 연습생 기간에도 불구하고 방송 당시 JYP 스태프들이 한손에 꼽은 실력자였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미나가 누군지 잘몰랐던 박진영 조차 미나의 '호두까기 인형' 무대를 보고나자 급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 발레를 한 덕분인지 단연 독보적인 춤 선과 매력을 선보였던 미나는 방송 내내 단 1회를 제외하고 모든 경연에서 전부 7위권에 진입하는 위엄을 달성했고, 결국 서바이벌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2015년 걸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했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트와이스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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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미나는 일본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하고 싶은 것'을 묻자 고등학교 생활을 다 마치지 못하고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서 아쉬움이 남아 학창생활을 다시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반면 '다시 하기 싫은 것'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참가자들에게 공감에 되어 가슴이 아프지만, 데뷔를 할 수 있다면 다시 한번 열심히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또다른 인터뷰에서 미나는 "다시 태어나도 트와이스가 되고 싶다"고 밝히며 그룹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을 본 팬들은 "미나가 있는게 축복과 행복이다", "한국와서 열심히 노력해준 미나가 너무 고맙다", "항상 응원할게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미나는 항상 멋지다", "내 최애 미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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