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열애를 인정했다. 블랙핑크 지수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인 만큼 K팝 팬들은 '지수의 남자 안보현'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3일 블랙핑크 지수와 안보현 소속사가 나란히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이 됐다.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다"라며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 중 첫 공개 열애의 주인공이 되면서 팬들의 쏟아지는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제니와 리사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가 "확인 불가"라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블랙핑크는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바탕으로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대세로 거듭난 팀이다. 현재 월드 투어를 하며 많은 해외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수는 솔로 가수 뿐만 아니라 드라마 '설강화'에도 출연하면서 수많은 글로벌 팬을 보유하고 있는 월드스타다. 개인 SNS 계정 팔로워만 7천469만명에 이른다.
이에 자연스럽게 지수의 남자 안보현에 대한 K팝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안보현의 SNS에는 지수의 해외 팬들이 '지수와 만나는 것이 사실이냐' '축하한다' 등 다양한 언어로 댓글을 달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88년생인 안보현은 지수와 7살 차이로, 최근 각종 작품에 출연하며 대세로 발돋움한 스타다. 2007년 서울 컬렉션을 시작으로 모델 활동을 하다가 배우로 전향, 2014년 드라마 '골든 크로스'로 데뷔했다. 이후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해 소탈한 일상으로 사랑받았다.
'군검사 도베르만'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뒤 지난 7월 종영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문서하 역을 맡아 로맨스 남주로 활약했다. 임윤아와 함께 한 영화 '2시의 데이트'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