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사람 XX야?"...월 1000만원씩 영양제 사는 아내에 남편 '분노 폭발'

"네가 사람 XX야?"...월 1000만원씩 영양제 사는 아내에 남편 '분노 폭발'

뉴스클립 2023-08-03 00:0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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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한 달에 1000만원을 쓰는 아내 때문에 카드 값이 늘어나고 있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7월 31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엄청난 양의 영양제를 복용하는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와이프가 한 달에 천만 원씩 써...내가 어떻게든 채운다"

영상 속 아내는 남편에게 “정말 나 사랑하는 거 맞아?”라며 끊임없이 애정을 확인하려 했고, 이에 남편은 “이야기 다 했잖아. 그만 좀 해. 네가 사람 XX야”라며 언성을 높였다.

그런 남편의 반응에 아내는 “내가 사람이 아닌 유령 같았다”며 남편의 반응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남편은 아내의 과한 지출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는 아내에게 “내가 너 때문에 한 달에 천만 원을 써야 하냐”“와이프가 쓰면 내가 어떻게든 채운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가족이 먹는 수십 통의 영양제..."우리 가족 건강을 위해"

이후 가족이 먹는 남다른 양의 영양제가 공개됐다. 아내는 “내가 아니라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해서”라고 설명하며 수십 통의 영양제를 꺼냈다.

엄마의 눈치를 살피며 많은 영양제를 억지로 삼키는 아이의 모습도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부뿐만 아니라 아이도 많은 영양제를 먹고 있었고, 아이는 알약을 먹기 괴로워 몰래 버리기도 했다. 

오은영 박사는 “위험하다. 목에 걸리면 큰일 난다”고 경고하며 아이가 많은 알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을 염려했다.

또 오은영 박사는 “잘 먹으면 우리 엄마가 날 좋아하겠지”라며 아이의 속내를 읽었고, 이 말을 들은 부부는 눈물을 흘렸다. 남편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라고 토로했다.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과학 영양제 복용, 오히려 몸에 '독' 될 수 있어

한편 과한 영양제 복용은 오히려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C를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메스꺼움·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뼈 건강을 위해 먹는 칼슘도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변비·신장 결석·신부전·심장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과다한 철분 역시 변비, 메스꺼움, 구토, 복통과 같은 위장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위벽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영양제는 부작용 위험이 적긴 하지만 한 번에 무리해서 많은 양을 먹으면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의료 전문가들은 영양제를 섭취하려 한다면 약사와 상담한 뒤 성별·나이·병력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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