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버스 다시 달린다’…‘국민안내양’ 김정연, ‘6시 내고향’ 컴백

‘시골버스 다시 달린다’…‘국민안내양’ 김정연, ‘6시 내고향’ 컴백

브릿지경제 2023-08-02 14:28:51 신고

3줄요약
KakaoTalk_20230802_141448300_02




‘코로나19’가 멈춰 세운 시골버스가 ‘부릉, 부릉~’ 다시 시동을 걸었다.

KBS 1TV ‘6시 내고향’ 인기 코너였던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에서 10년 동안 전국 골장터를 누비며 ‘어르신들의 뽀로로’ ‘어르신들의 뽀통령’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국민안내양 김정연도 함께 돌아왔다.

촬영장에서 언제나 어르신들에게“엄마”, “아버지”라 부르며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던 그이기에 그의 귀환을 가장 반기는 건 다름 아닌 전국의 어르신들이었다.

3년 6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에도 만나자마자 “아이고, 이게 누구야! 집 나간 서방보다 더 반가워~”라며 덥석 안아주시고, 눈물을 글썽이며 손을 잡고 춤울 추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녹화 현장에서 끝내 눈물을 훔쳤다는 김정연은 “그동안 만났던 어르신들을 한 분 한 분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은인들”이라면서 “코로나 엔데믹이 끝나는가 싶더니 지난 폭우로 시골 지역의 피해가 컸다. 시골버스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 전보다 더 진하고 감동적인 인생이야기를 담아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가수이자 방송인 김정연은 KBS 1TV ‘6시 내고향’의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코너에서 추억 속 안내양 복장으로 시골 어르신들을 만나면서 ‘국민안내양’이란 별명을 얻었고, 2010년부터 3년 만에 우리나라 120개 군의 버스를 모두 타고 4만㎞를 누비면서 한국 기네스협회 기록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정연은 현재 KBS청주 ‘무대를 빌려드립니다’와 KBS전주 ‘우리 집 금송아지’ 메인 MC로 활약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새 단장을 마치고 2일 첫 방송되는 KBS 1TV ‘6시 내고향’의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