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인생을 개막장으로 살고 싶냐”.. 바람난 남편보다 내연녀만 잡는 아내에게 일침(‘물어보살’)

서장훈 “인생을 개막장으로 살고 싶냐”.. 바람난 남편보다 내연녀만 잡는 아내에게 일침(‘물어보살’)

뉴스클립 2023-08-02 12:23:59 신고

3줄요약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습관적으로 바람피우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자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습관적으로 바람피우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 "남편의 습관적 바람으로 스트레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전부터 눈물을 참지 못했다. 

간신히 진정을 한 사연자는 "제가 결혼 8년 차인데 결혼하고 2~3년 후부터 남편이 습관적으로 바람을 피운다. 심지어 1년에 한 번꼴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사연자의 남편은 아내를 두고 1년에 한 번씩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상습적으로 불륜을 일삼는 사람이었다. 

서장훈이 첫 번째 바람이 어떻게 시작됐냐고 묻자, 사연자는 "처음에는 신랑은 다른 지역에 가 있어서 주말부부로 있다가, 제가 임신을 해서 (남편에게 소식을 전하러) 갔다. 남편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만났는데 이혼하자고 하더라. 왜 그러냐고 하니까 같이 살고 싶은 여자가 있다고 하더라. 한참 싸우다가 남편을 어르고 달랬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상식적으로 어르고 달래는 건 바람피운 사람이 해야 하지 않냐"라고 말했고 사연자가 "술에 취했지 않냐"라고 남편을 감싸자, 서장훈은 "술이 아니라 술 할아버지여도 그렇다"라고 답했다.

 

사연자 "남편 외도를 알게된 후로 몸도 망가져.."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는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몸이 많이 망가졌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이 바람피우는 걸 알게 되면서부터 몸이 굉장히 안 좋아졌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니까 작년 3월에는 충격을 너무 많이 받아서 완전 멘탈이 나갔다. 자궁 쪽에 혹이 3개가 있었는데 혹이 커져서 자궁 수술하면서 탈장 수술까지 하고 당뇨 판정까지 받았다. 잇몸도 약한데 (1년간) 치아가 8~9개가 다 빠졌다. 위에도 없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연자 남편은 남편 직장 상사의 아내, 마트 직원, 사연자의 직장 동료 등 가리지 않고 만나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연자는 남편에게 화를 내지 않고, 내연녀들을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최악 중에 최악의 대처만 한다. 정말로 너무 안타까운데 이거 하나는 얘기하고 넘어가겠다. 너를 배신한 당사자가 누구냐. 남편이 나를 배신한 것에 대해서 결판을 내지는 않고 계속 용서하고 말은 못 하고 이래놓고 바람 상대만 계속 찾아가는 게 무슨 대처냐. 그러니까 네 남편이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 거다"라며 사연자의 태도를 지적했다.

사연자는 "심증이 있다고 남편만 잡는다고 잡히는 게 아니지 않냐"라고 반박했고, 이어 내연녀에게 화를 냈다고도 전했다.

 

서장훈 "인생 막장으로 살고싶으면 남편이랑 살아" 따끔한 일침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세 번째 사연까지 들은 서장훈은 "그렇게 성질이 나고 이판사판, 다 작살을 내려면 네 남편한테 가서 작살을 내야 한다. 네 남편한테는 제대로 말도 못 하고 옆방 가서 가만히 있는거다. 그러고 분이 안 풀리니까 (불륜 상대를) 찾아내는 거다. 네 남편을 작살내야지 왜 계속 거기다가 전화하냐"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막말로 남편이 여자들을 속였을 수도 있는 거다. 그 여자들도 잘못된 거지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바람 상대를 찾아가면 안 된다. 너 사랑에 미친 사람이냐. 그렇게까지 운명의 짝인 것 같지? 그런 놈이 뻑하면 바람을 피우냐"라고 덧붙였다.

이수근 또한 서장훈의 의견에 동의하며 "본인이 아쉬워서 미련이 남아서 겁이 남아서 그런 생각을 가지면 절대 해결이 안 된다. 이건 답이 나와있다. 같이 살 거면 본인 인생이다. 본인이 결정한 건데 내가 더 무슨 얘기를 하냐"라며, "근데 해주고 싶은 얘기는, 난 지금 돌아가면 안 본다. '당장 내 집에서 나가'하고, 안 나가면 경찰에 신고한다. 아파서 평생 어떻게 살려고 하냐"라고 말했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는 "본인이 바람피워서 제가 유산을 3번이나 했다는 걸 (남편이) 안다"라며 남편이 달라질 거라고 기대했다. 

서장훈은 "그거랑 상관없다. 그런 생각을 할 사람 같았으면 그렇게 바람을 안 피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고난과 역경 다 안다. 안타까워서 강하게 얘기하는 거다. 네 인생을 개막장으로 만들고 싶으면 가서 걔랑 끌어안고 살아라. 죽어도 사랑 때문에 어쩔 수 없으면 가서 살고, 지금이라도 네 인생을 자유롭게 더 늦기 전에 새 출발을 하고 싶으면 당장 오늘부터 독한 마음을 먹고 끊어내라"라고 충고했다.

한편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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