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소방관들이 받는 장난 전화 내용에 네티즌들이 분노를 표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제주도에서 소방관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강남의 모습이 공개됐다.
식사 도중 강남은 소방관 대원들에게 “제주도에서 불이 제일 많이 나는 곳이 어디냐”고 묻자 소방대원들은 “제주도에는 소방서가 4곳이 있다. 4개 소방서 중 제주소방서가 제주도의 화재 중 60%를 담당하고 있다. 하루에 1~2건씩 사고가 난다”고 밝혔다.
이어서 강남은 “소방서에 장난 전화 많이 오냐”고 묻자 소방대원들은 “‘마음이 불타고 있다’며 전화를 건 사람도 있고, ‘절벽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전화를 한 사람도 있다. 장비를 들고 절벽까지 갔는데 절벽에 없고 술집에 있더라. 주취자들때문에 인력 낭비가 심하다”며 실제 받았던 장난 전화들을 언급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마음이 불타고 있다고 한 사람’은 뭐냐”, “저런 사람들 더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더운데 소방관들 항상 고생 많다”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 2021년 1월 21일 위급상황에 대해 119에 거짓 신고를 할 경우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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