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중·소 전통적 관광기업 고용장려금 지원

인천 지역 중소 규모 관광기업 지원금 최대 360만원 지원 포스터.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지역 중소 규모의 관광기업 고용 장려금을 최대 360만원 지원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중소 규모 전통적 관광기업들의 고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2023 인천 중·소 관광기업 고용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7개 업종과 그에 준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인천 소재 중·소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18개사 내외로 지원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총 7480만원을 들여 채용 근로자 1인당 최대 360만원으로 정규직 근로자 채용 후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월 120만원, 최대 3개월의 인건비를 보조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회복세에도 불구 산업현장의 구인난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기업의 인건비 부담 완화 및 하계 여행 수요 회복 대응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고용 장려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관광기업은 올해 지난달 1일 이후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1개 기업 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정보마당>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10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최종 결과는 개별 통보 예정이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금번 고용지원 사업이 지역 전통 관광기업의 인력채용 부담을 완화시키고, 안정적 사업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인천=이춘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