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크래프트 여신'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이시아가 화끈한 입담으로 탁재훈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3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배우 이시아가 출연한 '탁재훈의 압박면접' 4회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이시아는 그윽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탁재훈을 향해 "내 가슴만 보고 계시는데?"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바로 "네?"라면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탁재훈은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저 치킨 봤어요. 아니, 치킨 봤다고요"라고 버럭 했지만, 이시아는 "제 가슴만 보고 계시는데"라며 굴하지 않았다.
결국 탁재훈은 "치킨 가슴살 봤는데, 왜 그러시는 거예요"라고 거듭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시아는 드라마 '시그널'에서 조진웅의 첫사랑 역으로 출연해 '조진웅의 그녀'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유진 초이 엄마 역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탁재훈은 "맡은 배역마다 죽은 거냐"라고 물었고, 이시아는 "하는 역할마다 죽은 건 아니지만, 제가 죽는 역할마다 작품이 잘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게임 '스타크래프트' 콘텐츠 영상을 올리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근황도 공개했다.
이시아는 "제일 많이 나온 영상 조회 수는 50만이 넘고, 기본 30만은 나오는 것 같다"라면서 "원래 올리던 노래 커버 영상은 많아야 조회 수 천정도 나왔는데, 스타크래프트 영상은 너무 잘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루 종일 게임만 한다는 이시아는 "너무 힘들어서 몸살 났다.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남자친구가) 없으니까 집에서 그냥 게임만 하고 있다"라고 마지막까지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한편 이시아는 2011년 걸그룹 '치치'로 일본에서 데뷔했으며,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드라마 '별난 가족', '터널', 영화 '얼굴없는 보스 :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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