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외할머니 신고→최환희 울린 뒤 SNS에 올린 근황에 모두 경악

'故 최진실 딸' 최준희…외할머니 신고→최환희 울린 뒤 SNS에 올린 근황에 모두 경악

살구뉴스 2023-08-01 14:0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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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최준희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최준희 인스타그램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하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논란 이후 최준희가 SNS를 재개하면서 올린 글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외할머니 신고한 '최준희' 근황 알렸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 인스타그램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한 일이 있고 난 후 SNS를 재개했습니다.

최준희는 7월 31일 'D-33'이라며 다이어트 식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카페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진도 게재했습니다.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지만, 대중은 가족 문제로 논란을 불러온지 한달도 안돼 SNS를 재개하는 것은 약간 성급한 전개가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는 지난달 오빠 최환희의 집에 왔던 외할머니 정모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최준희는 정씨가 지속적인 폭언과 차별 등 가정폭력을 행사하고 본인의 재산도 빼돌렸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오빠 최환희는 정씨가 부모의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남매가 성인이 된 뒤에는 재산 내역도 투명하게 오픈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최준희는 정씨가 흥분해 욕설을 하는 영상과 최환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폭로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정씨는 '최준희의 남자친구가 여기에 아무 권리도 없는 남이니 나가라고 해서 네가 뭔데 남의 가정 일에 이래라 저래라냐라고 했다'고 맞섰습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 인스타그램  

결국 최준희는 정씨의 해명 이후 폭로글을 모두 삭제하고 정씨에 대한 처벌 불원서를 제출하는 한편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에 최환희는 "이번 기회로 우리 가족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됐다. 아시다시피 우리 가정은 불안정해 보일 수 있다. 보통 가정들에서도 흔히 겪을 수 있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감정의 파동이 우리는 조금 세게 부딪히는 것이라 생각해본다"

"할머니와 준희 또한 내가 보살펴야 하는 동생이기에 모든 것은 내 책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가정사로 걱정 끼쳐 드리는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관심이 어머니에 대한 대중분들의 사랑이라 생각하며 그 사랑의 책임감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사과해 모두를 안쓰럽게 한 바 있습니다.

 

최준희, 할머니 신고한 이유 "1년만에 봤는데.."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지난  7월 14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최준희의 주거침입 논란과 학폭 관련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최준희는 해당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한 것에 대해 사과한 바 있습니다. 

이날 역시 최준희는 "아무래도 할머니랑 한번 싸우게 되면 오빠도 고개를 저을 만큼 한번 화가 나면 서로 진정시키기 힘들다"

"만약 할머니가, 내가 집에 들어갔을 때 '준희야 왜 왔어? 할머니는 고양이 밥 주러 온 거야. 오빠의 부탁으로'라고 했다면 조금 어색하더라도 '아 그래? 오빠 있는 줄 알고 내 강아지랑 놀게 해주려고 왔지'라고 답했을 것"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이 정도 대화도 안 했을 것"이라며 "기분이 안 좋은 상태에서 할머니를 1년 만에 보니 말이 좋게 나가지 않은 거 같다. 오히려 경찰분들이 안 오셨으면 말싸움이 더 심하게 났을 것 같다"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난 일찍 독립하기도 했다. 떨어져 있으면 애틋하다는 말이 할머니와 내 관계에 맞았다. 오빠도 처음에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화 오니 너무 놀라서 할머니한테도 전화했는데 안 받고 나도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 황당하다고 했다"

"할머니는 진작 날 차단했다"라면서도 "마음 같아선 오빠에게 중간 다리를 놔달라고 한 다음 화해하고 싶다. 그런데 오빠가 그럴 성격도 아니다. 할머니하곤 적당한 거릴 두는 게 베스트"라고 털어놨습니다.

 

패륜아 '최준희'..."더 사랑받고 싶었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또한 최준희는 ‘패륜아’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준희는 “일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신고할 때까지만 해도 일이 이렇게 흘러갈 줄은 전혀 몰랐다”며 후회를 드러냈습니다.

사건 이후 쏟아진 대중의 질타에 대해선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하길 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말인 걸 다 느끼고 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패륜아’ 오명에 대해선 “지금까지 내 행동에 비추어 충분히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행동으로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뭐라고 하셨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많이 혼났을 것”이라고 그는 답했습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씨는 “아버지는 더 많이 혼냈을 것”이라며 “할머니는 엄마의 엄마다. 엄마가 많이 마음 아파하실 것 같고 화낼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외할머니와의 해묵은 갈등 뒤에 있는 나름의 가정사를 털어놨습니다.

최준희는 “명절, 기념일 등 오빠(최환희)가 참석하지 못하는 날에는 할머니 옆을 채워주며 가족으로써 외할머니와 잘 지내려 노력했던 날들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최준희는 “할머니를 감정적으로 미워하고 싫어하는 게 아니”라며 “어린 날 할머니에게 조금 더 사랑받길 원했고, 그런 마음이 이런 선택을 하게 만든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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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성숙하고 올바르게 할머니에게 대화를 시도하지 못해 죄송하다. 할머니의 마음과 화가 풀리신다면 나중에 집으로 찾아뵙고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고 싶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또한 오빠 최환희에 대해서는 “가만히 있던 오빠는 나와 할머니의 안 좋은 감정들에 대해 늘 힘들어하고 혼란스러워했다”며 “미안한 마음밖에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최준희, 학폭 논란에 입 열었다 "강압적 사과"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 인스타그램  

이후 최준희의 학폭 논란이 언급됐습니다. 지난 2019년 최준희는 학폭 가해자로 알려지자 사과 영상을 직접 게시했습니다.

당시 그는 "지난 2년 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됐던 싸움이 커져 학교 폭력 재판이 열렸었다. 당시 저는 피해자님을 친구들과 함께 욕했고 그 이후에도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SNS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행들을 했다."

"서면 사과 판결이 내려져 사과했다. 저 때문에 많은 아픔을 받았을 그 친구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이와 관련, 최준희는 "안 했다. 내가 영상으로 언급하는 게 처음인데 사과문을 올리고 어떻게 보면 인정하다시피 살아왔다. 근데 그게 강압적인 사과문이었다. '아무리 하지 않았어도 공인이면 참고 살아야 한다'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또한 "아예 내가 '난 모범생처럼 깨끗하게 살았어요' 이거보단 학교 다닐 당시 욱하는 성격이 부모님에 대한 패륜적 농담, 비꼬고 창피하게 하는 상황을 참지 못했다."

"학폭 피해자와 말다툼이 심하게 있었다. 또 날 화나게 했던 건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삼촌까지 그러니 갑자기 노래를 부른다든지 일대일로 서로 욕하고 싸울 때 캡처가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준희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최준희 인스타그램 

유튜버 카라큘라는 당시 학폭 피해자의 변호사 A씨와 연락을 취했습니다. A씨는 "중학생 때는 한 학생과 문제 있던 건 맞다. 당시 피해자 변호사는 '지켜보고 있다'란 말을 했다"

"당시 A씨는 '왕따를 했다. 같은 학교에 다녔고 친했다. 집을 왔다 갔다 할 정도로 친했다. 익명 게시판에 올려두고 놀리기도 했다. 최준희 외삼촌도 누군지 모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에선 잘 지내면서 뒤에선 놀리고 욕설하고 피해 학생의 모친이 연락했는데도 어머니께 욕설을 했다고. 이후 학폭위가 열렸다고 한다"

"이 일에 피해 학생 부모 측이 학폭위 결정에 항의했다. 하지만 학폭위 측은 물리적인 폭력이 없었고 온라인상 글로는 강제 전학은 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다른 학교로 전학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또한 피해자 측 입장에 대해 "제발 이런 연락 안 하고 싶다. 대성통곡 뭔가 해결하고 싶은 것도 없고 더 이상 얘기를 하지 않고 싶다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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