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태풍 카눈 경로 바뀌었다...日·美 기상청도 "한반도 방향으로 틀어"

6호 태풍 카눈 경로 바뀌었다...日·美 기상청도 "한반도 방향으로 틀어"

국제뉴스 2023-08-01 07:5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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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경로 / 기상청 제공
6호 태풍 경로 / 기상청 제공

중국 상하이 지역으로 향하던 제6호 태풍 카눈이 갑자기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졌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확장해 북서진하고 있다. 

오는 3~5일 오키나와 서쪽 혹은 상하이 남동쪽 해상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예보브리핑에서 제6호 태풍 카눈의 이동경로가 일본 오키나와 인근을 지나 중국 상하이 앞바다 쪽에서 중국 내륙으로 상륙할 것으로 말씀드렸다”면서 “하지만 7월31일 태풍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약간 북상하고 중국 상하이 앞바다 쪽에서 정체하면서 북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이동 경로가 조정됐다”고 밝혔다.

경로 변경은 북서쪽으로 이동하는 진행 방향에 건조한 북서풍의 바람이 강하게 불었기 때문이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나 일본·중국·대만 기상청 등도 상하이와 오키나와 사이 바다에서 방향을 틀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기상청은 예측의 변수가 많은 만큼 주 후반가지 경로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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