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척 뒤척' 한밤 찜통더위 계속…제주 최저 27.3도

'뒤척 뒤척' 한밤 찜통더위 계속…제주 최저 27.3도

연합뉴스 2023-08-01 07:36:05 신고

3줄요약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8월 첫날에도 제주에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열대야를 이기는 방법 열대야를 이기는 방법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30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광장 내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밤더위를 식히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29일까지 제주지역 열대야 일수는 제주 22일, 성산 13일, 서귀포 12일, 고산 10일이며 이날 밤에도 도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2023.7.30 atoz@yna.co.kr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3도, 서귀포(남부) 26.9도, 성산(동부) 25.9도, 고산(서부) 25.7도 등으로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24일, 서귀포와 성산 각 14일, 고산 11일이다.

기상청은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더위는 이날 낮에도 이어지겠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강한 햇볕과 높은 습도로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겠으니 온열질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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