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이승호 기자]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 발전과 의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카타르 등 중동 3개국을 방문중인 국회 대표단은 29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UAE에서 첫 일정으로 아크부대(UAE 군사훈련협력단)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태호 외통위원장은 아크부대 임무 현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장병들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국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아크부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아크부대는 우리나라의 군사 선진기술을 알리는 군사외교관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져달라”면서 아크부대 장병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회 대표단은 이날 아크부대에 이어 서울대병원이 90여명의 인력을 파견해 수탁운영 중인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을 방문해 양국 의료 협력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 병원 운영 현황을 듣고 “우리 의료의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서울대병원의 3기 연장 계약(2025~203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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