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로봇 ‘RT-2’ 공개 “쓰레기도 직접 줍고 버린다”

구글, AI 로봇 ‘RT-2’ 공개 “쓰레기도 직접 줍고 버린다”

메타리즘 2023-07-31 11:4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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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의 이미지와 정보 습득… 이전보다 성능 두 배

(사진제공: 딥마인드 블로그 캡처) (사진제공: 딥마인드 블로그 캡처)

구글이 28일(현지시간)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인 로보틱스 트랜스포머 2(RT-2)를 공개했다.

RT-2는 지난해 공개한 RT-1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RT-1이 물건을 집고 서랍을 여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모델이라면 RT-2는 로봇이 인터넷상의 이미지와 정보를 습득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훈련하는 시각-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모델이다.

구글은 “RT-2는 향상된 일반화 능력과 의미론적, 시각적 이해를 갖고 있다”며 “기존의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작업에 필요한 가장 적합한 도구 등을 결정하는 능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RT-2가 RT-1에 비해 새로운 작업 수행에 있어 두 배의 성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쓰레기 버리기’와 같은 작업을 훈련할 때 인간에게는 단순하지만 로봇에게는 우선 어떤 것이 쓰레기인지 인식한 뒤 그것을 줍고 버리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이 돼야 한다. RT-2는 로봇이 이런 단계별 훈련을 받지 않았더라도 인터넷 웹상에 나오는 시각적 정보 등을 이용해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구글 AI 팀인 딥마인드의 로봇 사업 책임자 빈센트 반호크는 “RT-2는 대량의 웹 데이터에서 지식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쓰레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으며 훈련 없이도 이를 식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구글이 새로운 기술을 가진 로봇을 출시하거나 판매할 계획을 아직 갖고 있지 않으며, 이 모델로 훈련한 로봇은 창고나 가정에서 비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metarism@galaxyunivers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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