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어머니의 된장찌개 레시피를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강원도 할머니 댁에 방문한 멤버들이 일손 돕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밭일팀과 새참팀으로 나뉘어, 각자 맡은 일을 하기 시작했다.
송지효, 어머니 된장찌개 레시피 폭로.. "복숭아를 넣는다"
새참팀은 하하와 송지효, 양세찬으로, 송지효는 오이 소박이를 만들기에 나섰다. 송지효는 "이게 오이 고추냐"라며 의아해했다. 송지효는 "우리 집은 김치를 안 담가서 모른다"라며 김치에 대해 잘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 요리 되게 못 하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우리 엄마랑 대결하자"라고 말했고, 송지효는 "우리 엄마는 된장찌개에 복숭아를 넣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우리 엄마랑 붙어볼만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지효는 "복숭아가 맛있어서 복숭아를 넣겠대. 우리 엄마 이상하다"라고 했고, 하하는 "지효야, 네가 누구 닮았는지 알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송지효의 발언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된장찌개에 복숭아?", "된장찌개에 과일 넣는 사람은 처음 본다", "와 독특하시다", "궁금한 맛이네요ㅋㅋㅋ", "하하도 어머니 소환ㅋㅋㅋ", "어머니 요리대결하면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송지효, 부모님 '여객선 사업' 공개해 화제
한편 송지효는 최근 SBS '런닝맨'에서 부모님이 여객선 사업을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송지효는 "(부모님이)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을 하고 계신다.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나는 나다. 그래서 부모님 이야기를 잘 안 했다. 얼마 전부터 시작하셨다"라고 밝혔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송지효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회사는 경남 통영의 Y 해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해운사는 송지효의 아버지가 2021년 3월에 설립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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