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어쩌다벤져스’가 예선 첫 경기부터 난항을 겪는다.
30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JTBC배 서울대회’ 예선전이 펼쳐진다. B조에 속한 ‘어쩌다벤져스’는 서대문구 1위 팀 ‘FC HAS’를 예선전 첫 상대로 만난다. 대회의 부담을 안은 ‘어쩌다벤져스’는 경기가 시작되자 실수를 속출한다고 해 벌써부터 가슴을 졸이게 만들고 있다.
전국 제패를 꿈꾸며 전국 도장 깨기를 진행해 온 ‘어쩌다벤져스’는 마지막 격전지인 서울에서 대회를 열고 각 구의 현재 누적 및 올해 랭킹 1위에 해당하는 11개의 팀과 경쟁한다. 각 구를 대표하는 강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짜릿한 경기를 예감케 하고 있다.
‘JTBC배 서울대회’에서 ‘어쩌다벤져스’가 처음으로 맞붙을 ‘FC HAS’는 2023 서울시민리그 1위, 2018 K6 서울특별시리그 1위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히 상대 팀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 ‘어쩌다벤져스’의 플레이를 분석해 주요 패턴을 꿰고 있으며 선발 선수까지 예측해 주목된다.
강팀과의 승부지만 ‘어쩌다벤져스’는 현재 리벤지 매치로 치러진 마지막 두 번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하며 실력에 물이 올랐고 득점을 노리는 새로운 프리킥 전술까지 준비한 상황. 안정환 감독은 좋아진 경기력을 언급하며 “충분히 쓸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어쩌다벤져스’는 긴장한 탓에 잦은 실수가 나오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또한 이동국 수석 코치는 “김준현 때문에 죽겠다”라며 교체 의견을 제시하기도 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어쩌다벤져스’와 ‘FC HAS’의 경기는 30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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