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괴산 홍고추 시장 모습 |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 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이 시장은 괴산 5일 장에 맞춰 이날을 시작으로 8일, 13일, 18일, 23일, 28일 총 6회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1991년 처음 개장한 이 시장은 직거래를 통해 품질 좋은 괴산 청결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는 kg당 평균 3340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돼 23t의 홍고추가 거래됐다.
군은 올해 날씨 등의 영향으로 고추 생산량이 다소 감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년도 보다 3t 정도 적은 약 20t 가량이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괴산지역의 고추재배 면적은 약 564㏊이다.
군 관계자는"괴산 홍고추시장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다"며"전국의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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