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서 폭우로 무너진 주택 석축 보수하던 70대 매몰돼 숨져(종합)

횡성서 폭우로 무너진 주택 석축 보수하던 70대 매몰돼 숨져(종합)

연합뉴스 2023-07-29 18:0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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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9일 오후 4시 14분께 강원 횡성군 둔내면 둔방내리 인근 전원주택 단지에서 석축 보수 중이던 A(79)씨가 돌과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매몰 사고 (PG) 매몰 사고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사고 직후 '석축이 무너지면서 사람이 깔렸다'는 119 신고받고 출동한 구조대원 등은 중장비를 투입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매몰된 지 50여분 만에 구조된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동료 근로자들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에 무너진 석축을 보수하는 작업 중이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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