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남성이 수영장 안에서 대변을 누고 모른 척 수영하다가 적발돼 벌금을 물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국판 틱톡인 '두이인'에는 전날 광저우의 한 수영장에서 발생한 대변 배설 사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평영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던 한 남성은 돌연 수영복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노출했다.
이윽고 남성 옆에는 대변으로 추정되는 덩어리가 수영장 물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했다. 이후 문제의 남성은 태연하게 바지를 다시 입고 수영을 이어갔다.
남성의 배설물을 본 수영장 직원은 곧장 회원들에게 수영장에서 나오라고 외쳤다. 뒤이어 해당 남성을 찾아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남성은 8000위안(약 143만원) 배상 판결과 함께 수영장 회원 자격이 취소됐다.
한편 누리꾼들은 대변 눈 남성 뒤를 따라 평영 하던 또 다른 남성 회원을 걱정했다. 이들은 "그는 자신이 배설물 쪽으로 헤엄치는 것을 모르는 눈치다", "뒤에 있던 남성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헤엄쳤다면 그의 입 속으로 대변이 들어갔을 거다", "배상금 8000위안을 이 남성에게 나눠줘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DBC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