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다 멍!"... 유니트리, 사람과 대화 가능한 200만 원 'AI로봇 개' 출시

"잘했다 멍!"... 유니트리, 사람과 대화 가능한 200만 원 'AI로봇 개' 출시

하이뉴스 2023-07-27 18:54:00 신고

3줄요약
'유니트리 고2'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니트리 고2'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으로는 애완로봇에게 '잘했다 멍!'이라는 말을 할 수 있다.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200만 원 짜리 'AI 로봇 개'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유니트리는 2세대 로봇 개 '유니트리 고2'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IT매체 기가진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트리 고2는 챗GPT 기술과 리모트 센싱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를 따라다니고,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며 GPT 지원 시스템으로 사용자와의 대화도 가능한 로봇이다.

 

유니트리가 만든 '유니트리 고2' 


유니트리


이 로봇의 무게는 약 15kg, 높이는 40cm, 길이는 약 68cm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8000mAH 배터리를 내장해 1번 충전으로 1~2시간 작동할 수 있습니다.

전용 앱을 통해 로봇이 실제로 보고 있는 풍경이나 스캔하여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된 지도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기본 모델은 시속 9km로 달릴 수 있고, 더 고사양의 프로 모델은 시속 12.6km/h 달릴 수 있다.

'유니트리 고2'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니트리 고2'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번에 나온 고2 모델은 실시간으로 주위 환경을 매핑하고 탐색할 수 있는 HD 카메라 뿐만 아니라 초광각 라이다 센서도 탑재돼, 장애물을 피하고 계단이나 바위 등 험난한 지형에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이전 모델보다 약 30% 강력한 12개의 모터가 탑재돼 운동 능력도 높아져서 점프, 백플립, 앞 두다리로 서서 계단을 내려가기, 앉기 등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유니트리 고2는 고급 기술들을 활용하여 사용자와의 상호작용과 환경 인식 능력을 향상시킨 현존하는 로봇들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전예약이 시작되어 로봇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애플도 gpt에 뛰어들다


chat 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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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개발 초기 단계지만 '애플GPT'라는 AI 챗봇을 내부에서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기존의 폐쇄적인 전략을 따르고 있어서 자체 개발한 기술을 내부에서만 소화하고 외부로는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블룸버그의 소식통에 따르면 내년에는 애플GPT를 외부 사용자에게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지고 있다.

애플
애플


애플은 AI 서비스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해왔으며, 그동안 주요 AI 모델인 '시리'의 발전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제 애플은 '에이잭스(Ajax)'라는 대형 언어모델 기반으로 '애플GPT'를 개발하고 시험적으로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내부에서는 애플GPT가 내년에 발표하는 중요한 신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애플의 CEO인 팀 쿡도 AI 기술에 더 많은 제품에 AI를 추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애플의 AI 챗봇인 애플GPT 출시 이후 앱스토어 내 AI 챗봇 앱 시장 변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애플이 개발하는 AI 챗봇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애플의 AI 챗봇 출시는 향후 모바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PT-플래티, 여기도 gpt가?


GPT-플래티
GPT-플래티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가 챗GPT 로봇 'GPT-플래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인티그리트는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리테일 서비스 현장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구독형 로봇서비스(RaaS)를 확대하고 있다.

GPT-플래티는 백화점과 쇼핑몰 등 고객 서비스 현장에서 운영하는 지능형 로봇에 대규모 언어모델(LLM) 챗GPT를 실시간 연동해 챗 서비스를 제공한다.

chat gpt
chat gpt


GPT-플래티는 온보드 AI와 5G 통신 모듈, 노이스 캔슬링 전처리 시스템을 기기에 내장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인식률을 높여 대화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 기존 서비스 로봇은 소음이 가득한 실내 환경에서 자연어 처리 지연과 낮은 인식률 등의 문제가 있었다.

또한 인티그리트는 챗GPT를 탑재해 별도 대화셋을 개발하지 않아도 로봇 자체에서 대화 맥락과 상태를 관리하고 원격 제어하기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현대백화점 등에 GPT-플래티를 도입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인티그리트는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로봇 챗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개선으로 인해 인티그리트는 로봇 서비스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써 더욱 강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뉴스=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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