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과 합병하더니 제대로 터졌다! 포스코 인터 "창사이래 최대 실적"달성했다는데.. 영업이익이 도대체 얼마?

'이곳'과 합병하더니 제대로 터졌다! 포스코 인터 "창사이래 최대 실적"달성했다는데.. 영업이익이 도대체 얼마?

캐플경제 2023-07-27 18:48:00 신고

3줄요약
14일 인천 연수구 포스코타워-송도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해외 경쟁력 및 ESG 역량 강화’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민용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정기환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국장.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지원, ESG 역량 강화 지원,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기금 조성 등에 나서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10.14/뉴스1
14일 인천 연수구 포스코타워-송도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해외 경쟁력 및 ESG 역량 강화’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민용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정기환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국장.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지원, ESG 역량 강화 지원,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기금 조성 등에 나서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10.14/뉴스1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 기록


포스코 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 인터)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지속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효과와 더불어 글로벌·에너지 부문의 적극적인 영업이 힘을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포스코 인터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8조 8654억 원, 영업이익 3572억 원, 순이익 220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매출액은 약 7%, 영업이익은 28% 각각 오른 수치다. 순이익 전기 대비 15% 이상 상승했다.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4% 이상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 =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진 = 포스코인터내셔널

 

부문별로는 에너지 부문에서 매출 9811억 원, 영업이익 2082억 원을 달성하며 포스코에너지 합병의 시너지를 증명했다. 천연가스(LNG) 사업의 경우 가스전부터 발전까지 사업 간 밸류체인이 견고해짐에 따라 수익이 대폭 확대됐다.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발전사업에서도 45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 부문도 매출 7조 8843억 원과 영업이익 149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도 고객사 다변화 전략을 통해 친환경 철강, 친환경 모빌리티 제품 판매 확대를 이뤄낸 결과다.

철강 트레이딩 사업에서는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산업향 판매 호조, 모빌리티 분야에서 구동모터코아를 포함한 친환경 차용 부품 공급이 대폭 확대됐다. 이와 함께 해외 무역 법인과 인도네시아 팜농장 등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조 1720억 원, 6367억 원이었다.

 

사진 =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진 = 포스코인터내셔널

 

올 하반기 중국 저성장, 유럽 경기 침체 등 글로벌 사업 환경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이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세넥스에너지 증산 등 천연가스 사업 확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는 시장 다변화와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강화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포스코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기존 트레이딩 분야뿐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모빌리티, 식량 사업 분야에서도 호실적을 낸 덕분에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회사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캐플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