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일본 배낭 여행 실종, ’96년생 윤세준’ 마지막 행적(+신상)

“제발 도와주세요”…일본 배낭 여행 실종, ’96년생 윤세준’ 마지막 행적(+신상)

이슈맥스 2023-07-27 18:44:39 신고

3줄요약

96년생 윤세준 이직 전 떠난 일본 여행서 실종
키 175cm,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 주목

일본 배낭여행 중 실종된 96년생 윤세준에 대한 현지 경찰의 수사가 시작 됐다.

27일 오사카 총영사관는 지난 5월 9일 일본 관광비자로 오사카에 입국한 윤세준 씨가 지난달 8일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락한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전했다.

 

 

96년생 윤세준 누나, 실종자 30분 통화

퇴사 후 이직을 앞두고 있던 윤세준 씨는 마음을 재정비하기 위해 일본 여행을 떠났고 와카야마현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물고 있었다.

지난달 8일 저녁 숙소에 돌아가면서 누나 세영 씨와 30분 가량 통화했고 숙소에 도착한 이후에도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누나 세영 씨는 당시 통화해서 신변이나 여행 계획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가족들은 윤세준 씨와 연락이 닿지 않았고 27일 기준 벌써 49일 째 행방이 묘연하다.

 

 

범죄 가능성 열어두고 공개수사 중

실종 신고를 접수 받은 일본 현지 경찰은 지난달부터 윤세준 씨를 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총영사관은 한국 경찰도 윤세준 씨의 신용카드 내역 등을 확인하면서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세준 씨 마지막 행적이 담긴 와카야마현의 편의점과 숙소 인근을 헬기와 보트로 수차례 수색했다.

마을 내에서는 안내 방송을 진행하고 숙소 주변인들을 상대로 탐문을 진행하기도 했으나 6월 8일 이후 윤세준 씨의 신용카드가 사용되거나 현금이 인출된 기록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3년간 일본 실종 신고 129건

대대적인 수색에도 현재까지 윤세준 씨의 행방을 유추할 만한 단서는 찾지 못했고 경찰은 범죄 관련성 여부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일본에서 실종된 사람은 윤세준 씨 뿐만이 아니다. 외교부 집계 결과를 보면 3년 간 일본에서 실종 신고가 된 재외국민은 2020년 38명, 2021년 53명, 2022년 38명으로 129명에 달한다.

이에 외교부는 여행 지역 정보를 반드시 숙지하고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곳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산간 지역이나 도시 외곽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가족 등에게 미리 연락을 취하거나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일본 실종 신고 방법

한편 실종된 96년생 윤세준 씨 가족은 그의 구체적인 신상 정보를 밝히며 목격할 경우 제보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96년생 윤세준 씨 신상정보를 살펴보면 키는 175cm, 마르지 않은 체형에 오른쪽 볼 작은 흉터가 있다.

일본 배나 여행 중 실종된 윤세준 씨를 목격할 경우 외교부 영사 콜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외교부 영사 콜센터 전화번호는 (☎ 국내 02-3210-0404·해외 +82-2-3210-040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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