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2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R에서 리브 샌드박스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고동빈 감독, ‘피넛' 한왕호 선수가 승자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Q. 승리 소감
(고동빈 감독) 패치되고 첫 경기였는데 무사히 또 2대 0으로 끝내고 패치에 따른 픽밴도 준비했는데 잘 먹힌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피넛) 저도 새로운 패치여서 잘 준비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어쨌든 오늘 2대 0으로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한 점은 일단은 연패로 이어지지 않아서 더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Q. 400승 소감
(피넛) 진짜 오래 했구나를 이런 기록들이 한 번씩 생길 때마다 다시 새삼스럽게 느끼는 것 같은데 이번에 400승 했다는 소식 듣고 또 엄청 오래 했구나라고 생각이 들고 그리고 또 400승이잖아요 LCK에서 그래도 좋은 활약 해서 400승 한 거니까 LCK에서 잘 해왔구나 그렇게 생활을 하면서 좀 보람찬 것 같습니다.
Q. ‘피넛’ 400승에 대해
(고동빈 감독) 이제 사실 옆에 '피넛' 선수랑 같은 팀을 하기 전까지 몰랐던 점들이 되게 많고 같은 팀이 돼보니까 롱런하는 이유가 정말 되게 여러 가지 많다고 생각하고 항상 발전하는 삶을 살고 그리고 그게 같은 선수였지만 선수로서 항상 행동하는 모습들이 저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롱런을 계속하고 있지 않나 그렇게 칭찬하고 싶습니다.
Q. KT전 패배 후 어떤 피드백을?
(고동빈 감독) 피드백이라기보다는 이제 패치도 바뀌고 저희가 까딱 잘못하면 연패를 할 수 있는 위험한 구간이라고 생각해서 사실 오늘 경기를 되게 중점적으로 분석해서 밴픽을 잘 짜왔다고 생각하고 일단 최우선으로 그걸 가장 신경 썼습니다.
Q. KT전 이후 달라진 점
(고동빈 감독) 이제 가장 큰 거는 저희가 너무 어떻게 보면 게임 내에서도 문제가 많았겠지만, 게임 내에서 부분은 오늘 얘기하고 싶지 않고 이제 게임 외적으로 이제 밴픽 준비할 때 약간 너무 딱딱하게 너무 정형화된 밴픽을 많이 했던 것 같아서 그게 가장 큰 패착이었던 것 같아서 그 부분을 많이 다듬으려고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1세트 위기 상황에 대해
(피넛) 아무래도 챔피언이 마오카이다 보니까 상대 바루스 궁까지만 연계가 안 되면 살 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계속 게임 내내 염두에 두고 있어서 바루스 궁 각만 생각하면서 유조선이 물리면 보통 좋은 상황이 많으니까 그런 생각으로 플레이했던 것 같아요.
Q. 13.13 패치에 대해
(고동빈 감독) 일단은 이번 패치가 되게 짧게 지나갈 예정이라서 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밴픽을 진행하고 있고 그리고 다음 경기에도 충분히 저희 팀한테도 나쁘지 않은 패치라고 생각해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정글 '렐'에 대해
(고동빈 감독) 정글 렐 자체가 이번 패치 때 정글로 더 쓸 수 있게 만들어졌고 다른 리그에서도 계속 가끔씩 나오는 픽이기 때문에 오늘 기회가 돼서 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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