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이슈] "더는 못 참는다" 손승연 VS "100% 거짓말" 포츈, 누구 말이 맞을까?

[K-이슈] "더는 못 참는다" 손승연 VS "100% 거짓말" 포츈, 누구 말이 맞을까?

한류타임스 2023-07-26 11:17:01 신고

3줄요약

가수 손승연이 그룹 피프티 피프티 닮은꼴로 거론됐다.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속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했고, 배후에 외주 프로듀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자 손승연의 전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손승연은 전 소속사 포츈과 계약해지 소송을 벌인 바 있다. 그때도 제3자 개입설이 떠올랐다. 지금에야 그 주인공이 현 손승연의 소속사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로 추정되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와 손승연 사태가 같은 맥락이라는 의혹이다.

이에 손승연과 더기버스는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그들은 "더기버스와 관련이 없는 일"이기에 "더 이상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 소속사인 포츈 측 또한 "손승연의 말은 100%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 손승연 "정산금 미지급 했다" VS 포츈 "100% 거짓말"

더기버스가 25일 "포츈(이진영 대표)과 손승연의 전속계약은 수개월간 정산금은 물론 정산서조차 제공하지 아니한 결과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더기버스에 따르면 손승연은 2017년 2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이후 전속계약에 따른 정산서의 제공과 정산금의 지급을 요청했다.

이에 포츈이 "개인 명의의 통장을 반납하면 정산서를 제공하겠다"고 하자 요구를 이행했으나 정산서도, 정산금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더기버스는 "손승연이 정산 의무 이행을 재차 요청하였으나 포츈이 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아 전속계약의 해지를 통보했고 그 결과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츈 관계자는 25일 한류타임스에 "포츈이 정산 의무 이행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건 100% 거짓말"이라고 못 박았다.

포츈 측은 "가처분 소송 패소 이후 손승연에게 회사로 돌아올지 아닐지에 따라서 소송 기간 동안 발생된 정산 보류금이 정산금이 될지 합의금이 될지 성격이 정해진다. 그래서 손승연에게 거취를 정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하지만 손승연은 2달 동안 거취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고 정산금만 달라고 독촉했다. 이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산 미지급에 대해 "당시 소송 중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매니지먼트의 기능이 멈춰진 상황에서 지급이 홀딩됐다. 결과적으로 정산보류금이 손해배상금으로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 손승연 "성대결절에도 무리한 일정 소화" VS 포츈 "오히려 활동 말렸다"

이날 손승연 측은 "포츈 소속 기간 내 가수의 생명과도 같은 성대에 폴립이 발병했음에도 지나치게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로 인한 건강 상태 악화에 따라 이후 근 2년간 재활에 집중해서 현재와 같은 상태로 호전이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포츈 관계자는 "'보디가드'는 회당 15곡 가깝게 노래를 혼자 불러야 했고 주 3~4회 이상 무대 위에 올라가야 하는 작품이었다"며, "그럼에도 손승연이 출연을 결정해서 성대결절이 악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나아가 "저희야말로 성대결절을 우려해서 뮤지컬 '보디가드' 출연에 대해 손승연에게 출연을 하지 말것을 강력하게 권유했다"고 호소했다.

# 손승연 "안성일 대표와 관련 없어" VS 포츈 "안성일 매니저가 증인으로 출석"

손승연은 2018년 분쟁을 끝내고 투애니포스트릿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투애니포스트릿에는 현재 피프티 피프티 사태 의혹에 휩싸이고 손승연이 소속돼 있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수장으로 있었다.

이에 대해 더기버스는 "손승연의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 안성일 대표의 어떠한 개입도 없었으며 현재 피프티 피프티의 상황과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포츈 관계자는 "안성일 대표 소속 회사 매니저가 손승연과의 손해배상 소송 당시 증인으로 출석한 적이 있다"고 연관설에 힘을 실었다.

나아가 "이후 안성일이 대표로 재직하던 당시 회사의 전 직원에게 사실 확인을 한 결과 안성일 측 매니저들이 손승연의 스케줄 매니지먼트를 도와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소송을 살펴봤던 법조인은 한에 "손승연이 중간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소송 당시에도 포츈 측은 '손승연 배후에 누군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항고심에서도 이 사실 유무가 중요한 쟁점이었다"고 말했다. 

사진=허정민 기자

 

이주희 기자 ljh0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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