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이 재해석한 '크로스' '포이즌'… 비주얼도 180도 변신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양이 파격적인 ‘뉴트로’ 콘셉트의 앨범 재킷을 공개,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김양은 2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크로스’와 ‘포이즌’이 담긴 리메이크 앨범 ‘김양 크로스’를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앨범 재킷에서는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로스’라고 적혀 있는 이번 앨범 재킷에서 김양은 복고를 재해석한 ‘뉴트로’ 스타일 패션을 시도, ‘걸크러시’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화려한 은색 톱을 입어 복근을 살짝 드러내는 것은 물론 핫팬츠로 아찔한 8등신 각선미를 과시했다. 여기에 데님 재킷과 핫팬츠로 ‘청청 패션’을 연출했다. 더불어 화이트 롱부츠를 매치해 섹시한 분위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크로스’의 원곡 가수인 엄정화 못지 않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은 물론 운동으로 다져진 핫바디, 파워 당당한 포즈와 스타일까지 완벽히 어우러져 이번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김양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느끼게 했다.

김양 소속사 우노에프엠엔터테인먼트 김대중 대표는 “트롯이 아닌 댄스 장르를 새롭게 시도하는 만큼, 180도 달라진 김양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다”며 “의상도 직접 제작했고, 안무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만들어 연습했다. ‘크로스’와 ‘포이즌’을 통해 빛을 발할 김양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김양의 목소리로 새롭게 태어난 ‘크로스’와 ‘포이즌’은 25일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