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0명 죽이겠다”…긴급체포된 ‘신림역 살인예고’ 용의자 소름 돋는 반전

“여성 20명 죽이겠다”…긴급체포된 ‘신림역 살인예고’ 용의자 소름 돋는 반전

이슈맥스 2023-07-25 11:28:53 신고

3줄요약
(우) 신림역 칼부림 사건 용의자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33살 조 씨가 남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다.

하지만 신림동 신림역 칼부림 사건 사흘 만에 같은 장소에서 여성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살인예고 글이 올라와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신림역 살인예고 유포자 검거

2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오전 1시 44분경 112신고를 통해 자수 의사를 밝힌 ‘신림역 살인예고’ 용의자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2시 17분경 “신림역에서 26일(수요일) 한녀(한국여성) 20명을 죽이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남자연예인갤러리에 작성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남자연예인갤러리에는 30cm가 넘는 흉기 구매 내역서가 함께 첨부됐으며, 이 글은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캡처된 사진은 아직도 확산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불안에 휩싸였다.

 

 

신림역 살인예고 네티즌 반응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해자가 남잔데 왜 여자한테 그러냐”, “남자가 남자를 죽였는데 왜 여자한테 그래”, “보나 마나 방구석 찐따 허세충 같다”라고 반응했다.

또한 “저 정도면 지능이 짐승만도 못한 거 아닌가 부끄러운 줄도 모르나 보다”, “저런 인간이랑 지구를 나눠써야 하다니”, “또 굴절 분노”, “가해자한테 화내라 왜 애꿎은 여자한테 그러냐”라는 반응도 있었다.

신림역 살인예고 용의자 정체

신림역 살인예고 용의자 정체에 대해 다른 반응도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자가 살인예고 글 쓰고 여초 커뮤니티에 뿌려서 남혐 선동하는 것 같다”라는 충격적인 반응도 나왔다.

그 근거로 한 누리꾼은 “애초에 누가 ‘한녀 20명 죽일 거다’라고 말하냐. 저 말투는 여자들이 쓰는 말투지”라고 말해 반전을 안겼다.

하지만 신림역 살인예고 글 작성자 A 씨는 2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A 씨에 대해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A 씨에게는 단순 장난일 수 있었지만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공격이 이어진 신림역 칼부림 사건이 모두를 경악시킨지 사흘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은 사회적인 불안감으로 이어졌다.

출퇴근길 직장인들은 불안해 떨어야 했고 특히 살인예고를 받은 여성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한편 21일 오후 2시 7분경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33살 조 모 씨는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남성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크게 다쳤다.

Copyright ⓒ 이슈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