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한 언어..반성했다" 손석구, '가짜연기' 발언 비판한 남명렬에 손편지 사과 전해

"미숙한 언어..반성했다" 손석구, '가짜연기' 발언 비판한 남명렬에 손편지 사과 전해

뉴스클립 2023-07-24 22:17: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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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JTBC News', 남명렬 인스타그램
유튜브 'JTBC News', 남명렬 인스타그램

배우 손석구가 '가짜연기' 발언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지난 23일 JTBC '뉴스룸'에는 배우 손석구가 출연하여 '가짜연기' 발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강지영 앵커는 "조금 민감할 수 있는 질문 하나 드리겠다"라며 "최근 손석구 씨의 연극 연기에 대한 발언과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다"라고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손석구는 "제가 이제 연기를 처음에 시작을 했던 벌써 한 십여 년 전에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면서 간혹 가다가 저는 한 가지의 정형화된 정답에 가까운 연기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튜브 'JTBC News'
유튜브 'JTBC News'

이어 "그게 '진짜 그랬느냐' 한다면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당시에 옹졸함, 저의 고집 때문에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었고 그런데 이제 그런 계기를 통해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나는 나만의 색깔을 가져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손석구 "미숙한 언어를 사용했다..선배님께 손편지로 사과"

'연극도 보러오실 것' 이야기해

손석구는 "지금도 저는 작품을 할 때 선택을 함에 있어서 '내가 이 작품에 나의 색깔을 이렇게 넣었을 때는 어떤 그림이 나올까' 이런 설렘(이 있다)"라며 그가 작품을 선택을 하는 큰 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평소에 배우 친구들하고 막 얘기할 때 쉽게 쉽게 내뱉는 좀 미숙한 언어. '야 너 왜 이렇게 가짜 연기를 하냐' 이런 것들이 이렇게 섞여지면서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한 문장들이었다고 생각을 했다"라며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석구 인스타그램
손석구 인스타그램

손석구는 "개인적으로 충분히 '그럴만 했다' (생각해서) 반성을 했고 개인적으로 선배님께 손편지도 써서 사과를 했고 선배님도 그걸 보시고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답장도 주셨고 연극도 보러 오실 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석구는 한 인터뷰에서 "(대본에서)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그럴 거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무대에선 속삭이는 연기를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이 가짜 연기를 시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연극을 그만두고 매체로 오게 됐다"라는 발언을 해 원로배우 남명렬의 비판을 받았다.

한편 손석구는 지난달 20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되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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