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현직 신안 '염전노예' 만나 충격 인터뷰한 유튜버(+종합}

실제 현직 신안 '염전노예' 만나 충격 인터뷰한 유튜버(+종합}

투데이플로우 2023-07-23 22:49:52 신고

3줄요약
유튜브 '망기토TV'

서울의 22배에 달하는 1,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전라남도 신안군에서는 부분적으로 고립된 환경으로 인해 안타까운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염전 노동자들의 노동력 착취 사례와 섬마을 성폭행 사례가 알려지면서 지역의 심각한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최근 망기토TV라는 유튜브 채널은 '염전노예 23년 - 전라도 신의도 신안군 무보수 노동착취 충격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망기토는 신안군 신의도를 방문해 염전 노동자들의 근로 여건을 조사했다.

방문 중 망기토는 염전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염전 노동자를 만났다. 그 노동자는 자신이 이 분야에서 무려 23년 동안 일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굶주림과 가난으로 절박한 심정으로 염전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망기토TV'

그러나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그 노동자가 예전에는 월급을 전혀 받지 못했고 지금도 정당한 노동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폭로한 것이다. 하루 16시간 정도 일했는데도 200만원밖에 받지 못했다. 근로자는 이러한 처우에 대한 현재의 만족감을 표현했고, 이로 인해 망기토는 슬픔과 혼란을 겪었다.

인터뷰 내내 근로자는 염전 주인을 '사장님'이라고 부르며, 만약 자신이 인터뷰 내용을 알면 주인이 화를 내고 욕을 할까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전 노동자들의 열악한 상황을 걱정한 망기토는 신안군 신의면사무소 공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공무원들은 최저 시급과 1.5배 이상의 잔업 수당을 받아야 한다고 인정해 노동권 침해를 시사했다.

 

유튜버 ‘판슥’ 충격의 신안 방문기

유튜브'판슥'

한 유튜버가 섬으로 부분적으로 고립된 전라남도 신안군에 대해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유튜브 채널 '판슥'에 게재된 '[판슥] 신안카르텔의 진실이 알고싶다 -2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유튜버는 신안군을 둘러싼 여러 논란을 조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영상은 신안군의 '염전노예 피해자'들과의 인터뷰로 시작됐다. 그러나 섬에 도착해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시도하던 유튜버는 저항과 경계심에 부딪혔다. '염전'만 언급하면 ​​대화가 단절되는 듯했고 현지인들은 유튜버가 도착하면 서로 경고하는 식으로 행동했다.

판슥은 이 모든 것을 통제하는 누군가에 대해 의심을 표명하고 왜 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소금이 없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가 답을 찾기 위해 파출소로 향했을 때 그는 놀랍게도 그것이 잠겨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가 경찰서를 나왔을 때, 그는 경찰관들이 자신을 지켜보기 위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유튜브'판슥'

구청에서 걸려온 전화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파출소로 돌아온 판슥은 타인을 위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엄중한 대응과 위협을 받았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10,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상황에 불안감을 느끼며 실제 카르텔을 방불케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에 대해 신안경찰서는 유튜버의 영상이 자신의 이야기에 맞게 편집됐다고 주장했다. 요컨대 신안군에 대한 유튜버의 조사는 그 지역을 둘러싼 은밀한 분위기를 암시하는 만남으로 수많은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지역 주민들과 경찰의 반응은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고, 잠재적인 숨겨진 진실과 섬에 카르텔 같은 미스터리한 상황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지적장애인 ‘염전 노예’ 겨우 탈출했지만…  

사회연령 11.5세에 해당하는 지적장애인 박씨는 2014년부터 전라남도 신안군의 한 염전에서 7년간의 노동 착취를 견디고 겨우 탈출했다. 박씨는 도주 후 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에게 태평염전에서 급여와 퇴직금 400만원을 받아 더 이상 형사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이후 박씨가 근로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문자를 입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씨가 직접 문자를 보낸 것인지 의구심이 들었다.

'염전 노예' 사건이 알려지자 현지 고용노동청에서 내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박씨의 미지급 임금은 모두 8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박씨 측은 고작 400만원을 받고 7년 동안 제대로 된 피해구제를 받지 못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유튜브 '망기토TV'

이에 대해 인권위는 이중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권고 사항에는 특히 장애가 있는 개인을 다룰 때 사건에 연루된 사람에게 장애가 있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포함되었다. 위원회는 또한 그러한 경우에 적절한 조사를 보장하기 위한 지침을 준비하고 배포할 것을 제안했다.

인권위 조사에 따르면 박씨의 사회적 나이는 실제로 11.5세로 확인됐다. A지소 근로감독관은 박씨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전화로 합의를 권유했고, 의사소통이나 표현의 어려움에 대해 묻지 않고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박씨가 당시 장애인으로 등록되지 않았고, 장애인임을 주장한 적도 없어 장애인 신분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또 박씨가 스스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가 400만원을 받으려는 의도로 취하한 점에 주목해 장애로 인한 의사결정 능력의 미약함을 파악하기 어렵다.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이 합의를 요구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신안 ‘천일염’ 광고한 유튜버

유튜브 '자취요리신 simple cooking'

요리 유튜버 '박무탱'이 전라남도 천일염 광고 영상을 게재해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에는 굴 보쌈 레시피와 함께 굴을 요리할 때 천일염을 활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박무탱은 댓글에 '천일염'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재미있는 삼행시를 남겨주신 분들께 천일염 3통(각 600g)을 드리는 구독자 특전 이벤트도 예고했다. 하지만 댓글란은 2014년 신의도 신안 염전에서 지적장애인 노동력 착취 사건이 발생한 '신안 염전 노예 사건'과 관련된 시로 곧 채워졌다.

네티즌들은 천일염 광고에 불편함과 불안감을 드러내며 과거 노동력 착취 사건과 평행을 이룬다. 전라남도에서 생산되는 모든 천일염이 착취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사건과 대중의 민감성으로 인해 천일염 홍보가 인기를 잃었다.

박무탱은 신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금의 승인에 대해 일부가 실망감을 표시하는 등 구독자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국산 소금을 불문하고 노동 착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소금을 섭취하는 데 불편함을 토로하는 의견도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박무탱은 해당 영상 댓글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국산품을 홍보하고 수입품을 줄이려는 의도는 인정했지만 접근 방식이 너무 단순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앞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Copyright ⓒ 투데이플로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