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4도 찜통더위 4시간 비행기 가둬뒀다…"승객 최소 5명 실신"

[영상] 44도 찜통더위 4시간 비행기 가둬뒀다…"승객 최소 5명 실신"

연합뉴스 2023-07-20 17:41:16 신고

3줄요약

(서울=연합뉴스) 섭씨 44도가 넘는 폭염 속에 미국의 한 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 이륙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기내에서 에어컨 없이 4시간가량 대기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국항에서 델타항공의 애틀랜타행 여객기 이륙이 3∼4시간가량 지연되면서 기내에 있던 승객 일부가 온열질환으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폭스뉴스에서 현장 프로듀서로 일하는 크리스타 가빈은 자신이 이 델타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면서 "처음에는 승무원이 타지 않았기 때문에 (탑승이) 지연됐고, 마침내 탑승하고는 화씨 111도(섭씨 44도) 날씨에 뜨거운 비행기 안에서 거의 3시간 동안 앉아있었다"며 "미치게 하는 경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가빈은 당시 기내에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았고, 승객 중 최소 5명이 쓰러져 들것이나 휠체어에 실려 나가는 것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전 세계를 뒤덮은 폭염으로 각국도 비상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미국 피닉스는 20일 연속 43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고, 중국은 23년 만에 연간 고온 최다 기록 경신했습니다.

유럽과 중동도 인명 피해가 속속 보고되는 등 폭염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 한성은

영상 : 로이터·AFP·트위터 @Kristaanngarvin

[영상] 44도 찜통더위 4시간 비행기 가둬뒀다…"승객 최소 5명 실신" - 2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