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 여부 검토”... 경찰, '차량 신호등' 잔여시간 표시 시범운영 한다

“실시 여부 검토”... 경찰, '차량 신호등' 잔여시간 표시 시범운영 한다

위키트리 2023-07-19 22: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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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차량 신호등에 잔여 시간 표시장치를 부착해 시범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신호등 자료 사진 / 뉴스1

한겨레는 19일 "경찰청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2~3곳 시·도를 선정해 '차량신호등용 잔여 시간표시장치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매체는 "차량신호등용 타이머는 국민제안으로 접수된 청원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말 대통령실에서 정책 과제로 선정됐다. 지난달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도 도입 찬반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국 시범운영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내비게이션에서 신호등 잔여 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두 기관은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에서 전국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활용하기 위해 2017년부터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시스템을 정비해 왔다.

지난해 경기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보행자 신호등에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를 설치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당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해당 기능을 선보이며 적색불 잔여 시간이 표시되면 녹색불 신호가 언제 켜질지 알 수 있어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차량 신호등 잔여 시간은 과속 유도와 예측 출발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경찰청은 해당 부작용을 평가해 확대 실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겨레에 따르면 경찰은 2003년 차량 신호등 잔여 시간 표시에 대해 한 차례 심의했으나 교차로 교통사고 유발 우려 등으로 검토를 중단했다.

매체는 "국외에서는 중국, 베트남, 대만 등에서 차량 신호등에 잔여 시간이 표시되고 있다. 과속이나 예측 출발 등 역효과가 커지자, 중국에서는 2017년부터 해당 신호기를 줄여나가는 추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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