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북미충전표준(NACS)', 대세 굳혔다. 벤츠 이어 닛산도 합류 선언

테슬라 '북미충전표준(NACS)', 대세 굳혔다. 벤츠 이어 닛산도 합류 선언

M투데이 2023-07-19 22:4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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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가 일본차 치초로 테슬라 NACS 방식 채용에 합류했다.
닛산자동차가 일본차 치초로 테슬라 NACS 방식 채용에 합류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닛산자동차가 19일 북미 전기자동차 급속충전 규격으로 테슬라의 NACS 방식을 2025년부터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차업체들 중 테슬라 NACS 방식 채용은 닛산이 처음이다.

이로써 테슬라 NACS 방식 채용업체는 미국 포드, GM, 리비안, 스웨덴 볼보, 폴스타, 유럽 메르세데스 벤츠 등 6개 업체로 늘어났다.

폭스바겐과 현대자동차 등 미국에서 신차를 판매하는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NACS 채용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NACS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참여함으로써 사실상 북미 급속충전 규격 표준으로 굳어지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지난 2010년부터 전기차 리프를 판매하면서 일본의 독자 급속충전 규격 인 차데모(CHAdeMO) 방식을 적용해 왔다.

닛산은 2024년 이후부터 북미에서 판매하는 자사 전기차 아리아 등에 NACS로 충전 가능한 어댑터를 제공한다.

한편, 테슬라는 북미 전기차 점유율이 60%를 넘어서고 있으며, 급속충전기도 1만2,000개에 달한다.

닛산에 앞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도 지난 7일 북미 지역의 자사 전기차에 대해 2025년부터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를 채택하고 내년부터 테슬라 슈퍼차저를 통해 충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럽 자동차업체들 중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 사용을 결정한 것은 벤츠가 처음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 전기차가 2024년부터 북미지역에서 NACS 네트워크를 통해 충전할 수 있도록 기존 전기차를 지원하는 어댑터를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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